경찰, 전화사기 수익금 46억 인출 일당 검거

입력 2015.01.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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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대포통장 현금카드를 이용해 금융사기 수익금 수십억 원을 인출한 혐의로 26살 이 모 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SNS로 중국 금융사기 조직의 지시를 받아 수도권 일대 금융기관을 돌아다니며 금융사기 범죄 수익금 46억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자리를 찾던 이들은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에서 짧은 기간에 높은 수익을 벌 수 있다는 모집 글을 보고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이 갖고 있던 대포통장의 현금 카드 160여 개를 압수하고 이들을 고용한 중국 전화사기 조직과 국내 공범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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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전화사기 수익금 46억 인출 일당 검거
    • 입력 2015-01-25 10:23:32
    사회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대포통장 현금카드를 이용해 금융사기 수익금 수십억 원을 인출한 혐의로 26살 이 모 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SNS로 중국 금융사기 조직의 지시를 받아 수도권 일대 금융기관을 돌아다니며 금융사기 범죄 수익금 46억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자리를 찾던 이들은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에서 짧은 기간에 높은 수익을 벌 수 있다는 모집 글을 보고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이 갖고 있던 대포통장의 현금 카드 160여 개를 압수하고 이들을 고용한 중국 전화사기 조직과 국내 공범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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