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중-러 야생 호랑이 국경 넘나들어…보호사업 성과”
입력 2015.01.25 (13:32) 국제
중국이 러시아와 추진 중인 야생 시베리아 호랑이 보호사업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중국과 러시아가 세계 10대 멸종위기동물인 시베리아 호랑이를 보호하는데 여러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면서 야생 호랑이들이 양국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환경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동 러시아 아무르강 지역에 직접 방생한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 가운데 2마리가 먹이를 찾아 중국 헤이룽장성 쪽으로 넘어왔다가 러시아로 돌아간 것이 확인됐습니다.

또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중국 지린성 훈춘에서는 최근 야생 호랑이가 가축을 습격하거나 적외선 무인카메라에 촬영되는 횟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생 호랑이들이 국경을 넘어 교류하면 먹잇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극히 제한된 분포지역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 남아있는 야생 시베리아 호랑이는 채 500마리도 되지 않습니다.
  • “중-러 야생 호랑이 국경 넘나들어…보호사업 성과”
    • 입력 2015-01-25 13:32:25
    국제
중국이 러시아와 추진 중인 야생 시베리아 호랑이 보호사업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중국과 러시아가 세계 10대 멸종위기동물인 시베리아 호랑이를 보호하는데 여러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면서 야생 호랑이들이 양국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환경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동 러시아 아무르강 지역에 직접 방생한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 가운데 2마리가 먹이를 찾아 중국 헤이룽장성 쪽으로 넘어왔다가 러시아로 돌아간 것이 확인됐습니다.

또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중국 지린성 훈춘에서는 최근 야생 호랑이가 가축을 습격하거나 적외선 무인카메라에 촬영되는 횟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생 호랑이들이 국경을 넘어 교류하면 먹잇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극히 제한된 분포지역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 남아있는 야생 시베리아 호랑이는 채 500마리도 되지 않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