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소셜미디어, 가족간 소통 방해할 수도 있다”

입력 2015.01.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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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가 가족 간 소통을 방해하는 것을 경계하며 다른 사람과 직접 대화하는 방법을 다시 배울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공개된 가톨릭 홍보주일 담화문에서 교황은 "단순히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뿐 아니라 어떻게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지를 다시 배워야 하는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히 젊은이들의 삶에 중요한 일부가 된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등은 가족 간 혹은 가족 안에서의 소통을 돕기도 하지만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황은 모든 소통의 원형은 가족 안에 있다며 가정에서 경청하는 법과 공손하게 말하는 법을 배운 아이들이 앞으로 사회 화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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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소셜미디어, 가족간 소통 방해할 수도 있다”
    • 입력 2015-01-25 16:26:03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가 가족 간 소통을 방해하는 것을 경계하며 다른 사람과 직접 대화하는 방법을 다시 배울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공개된 가톨릭 홍보주일 담화문에서 교황은 "단순히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뿐 아니라 어떻게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지를 다시 배워야 하는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히 젊은이들의 삶에 중요한 일부가 된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등은 가족 간 혹은 가족 안에서의 소통을 돕기도 하지만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황은 모든 소통의 원형은 가족 안에 있다며 가정에서 경청하는 법과 공손하게 말하는 법을 배운 아이들이 앞으로 사회 화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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