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부인, 영상 공개 전에 미리 이메일로 받아”

입력 2015.01.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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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인질을 살해했다는 설명을 담은 영상이 또 다른 인질의 아내에게 일반 공개 전에 미리 전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유카와 하루나씨를 살해했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은 또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씨 부인에게 어제 오전 이메일로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고토 씨 부인은 일반에 공개되기 12시간 전에 영상을 확인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통신은 또 해당 영상이 일본 외무성, 경찰청의 일부 담당자에게 극비리에 공유됐으며, 이들은 영상이 사실인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가족들은 고토 겐지의 음성은 가짜일 것이라며, 겐지 스스로 인질 교환을 요구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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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질 부인, 영상 공개 전에 미리 이메일로 받아”
    • 입력 2015-01-25 22:32:08
    국제
일본인 인질을 살해했다는 설명을 담은 영상이 또 다른 인질의 아내에게 일반 공개 전에 미리 전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유카와 하루나씨를 살해했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은 또 다른 인질인 고토 겐지씨 부인에게 어제 오전 이메일로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고토 씨 부인은 일반에 공개되기 12시간 전에 영상을 확인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통신은 또 해당 영상이 일본 외무성, 경찰청의 일부 담당자에게 극비리에 공유됐으며, 이들은 영상이 사실인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가족들은 고토 겐지의 음성은 가짜일 것이라며, 겐지 스스로 인질 교환을 요구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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