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 취업 청탁 혐의 현역 대령 구속

입력 2015.01.26 (00:05) 수정 2015.01.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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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에 취업을 청탁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군 검찰에 체포된 육군 현역 모 대령이 구속됐습니다.

군 법원은 오늘 오후 육군 현역 모 대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한 결과 특가법상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대령은 지난 2013년 중순 전역을 앞둔 한 준위로부터 수백만 원을 받은 뒤 국내 방산업체에 취업을 청탁하는 등 장교와 부사관 대여섯 명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국방부 검찰단은 해당 방산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결과 이 대령의 아들과 지인 1명이 같은 방산업체에 취업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군 검찰단은 영장이 청구된 대령이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해당 업체가 만든 무기의 시험 평가 업무를 담당한 점을 주목하고, 취업 청탁의 직무 연관성을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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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산업체 취업 청탁 혐의 현역 대령 구속
    • 입력 2015-01-26 00:05:38
    • 수정2015-01-26 20:10:12
    정치
방산업체에 취업을 청탁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군 검찰에 체포된 육군 현역 모 대령이 구속됐습니다.

군 법원은 오늘 오후 육군 현역 모 대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한 결과 특가법상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대령은 지난 2013년 중순 전역을 앞둔 한 준위로부터 수백만 원을 받은 뒤 국내 방산업체에 취업을 청탁하는 등 장교와 부사관 대여섯 명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국방부 검찰단은 해당 방산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결과 이 대령의 아들과 지인 1명이 같은 방산업체에 취업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군 검찰단은 영장이 청구된 대령이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해당 업체가 만든 무기의 시험 평가 업무를 담당한 점을 주목하고, 취업 청탁의 직무 연관성을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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