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선, 시리자 압승 전망

입력 2015.01.26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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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에서 긴축재정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압승을 거둬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리스 방송사들은 출구조사 결과 시리자의 득표율은 35.5퍼센트에서 39%로 예상돼, 두번째로 많이 득표한 신민당보다 최대 12%포인트 앞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자가 조사 결과대로 득표한다면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시리자가 승리한다면 그리스 현대정치사에서 처음으로 급진 좌파 정부가 들어서고,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는 최연소 총리가 됩니다.

치프라스 대표는 긴축정책에 반대하며 채무탕감을 요구해 국제통화기금,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으로 구성된 채권단과의 구제 금융 협상에서 충돌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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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총선, 시리자 압승 전망
    • 입력 2015-01-26 03:32:22
    국제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재정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압승을 거둬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리스 방송사들은 출구조사 결과 시리자의 득표율은 35.5퍼센트에서 39%로 예상돼, 두번째로 많이 득표한 신민당보다 최대 12%포인트 앞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자가 조사 결과대로 득표한다면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시리자가 승리한다면 그리스 현대정치사에서 처음으로 급진 좌파 정부가 들어서고,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는 최연소 총리가 됩니다. 치프라스 대표는 긴축정책에 반대하며 채무탕감을 요구해 국제통화기금,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으로 구성된 채권단과의 구제 금융 협상에서 충돌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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