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선서 급진좌파연합 ‘시리자’ 압승
입력 2015.01.26 (06:57)
수정 2015.01.26 (18: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실시된 그리스 총선에서 야당인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긴축 정책의 폐기를 요구해온 시리자의 승리로 지지자들은 경제위기로 인한 고통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그리스 내무부가 발표한 1차 전망에서 시리자는 득표율 36.5%로 사마라스 총리가 이끄는 신민당을 8% 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의석은 과반에 1석 모자라는 150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시리자 당사 부근의 광장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뒤 지지자들이 모인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시리자는 그동안 구제금융의 조건인 긴축정책에 반대하며 채권단과의 재협상을 요구해왔습니다.
구제금융을 받은지 5년이 됐지만 실업률은 25%를 웃돌고 경제가 나아지지 않자 유권자들은 시리자에 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콘토풀리스(대학생)
최종 개표에서 시리자가 과반을 얻게 되면 단독 정부를 구성하고 과반에 못미치면 연립 정부를 결성해야 합니다.
급진 좌파가 주도하는 정부는 그리스 현대정치사에서 처음이고 40살인 치프라스 시리자 대표는 최연소 총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어제 실시된 그리스 총선에서 야당인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긴축 정책의 폐기를 요구해온 시리자의 승리로 지지자들은 경제위기로 인한 고통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그리스 내무부가 발표한 1차 전망에서 시리자는 득표율 36.5%로 사마라스 총리가 이끄는 신민당을 8% 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의석은 과반에 1석 모자라는 150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시리자 당사 부근의 광장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뒤 지지자들이 모인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시리자는 그동안 구제금융의 조건인 긴축정책에 반대하며 채권단과의 재협상을 요구해왔습니다.
구제금융을 받은지 5년이 됐지만 실업률은 25%를 웃돌고 경제가 나아지지 않자 유권자들은 시리자에 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콘토풀리스(대학생)
최종 개표에서 시리자가 과반을 얻게 되면 단독 정부를 구성하고 과반에 못미치면 연립 정부를 결성해야 합니다.
급진 좌파가 주도하는 정부는 그리스 현대정치사에서 처음이고 40살인 치프라스 시리자 대표는 최연소 총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그리스 총선서 급진좌파연합 ‘시리자’ 압승
-
- 입력 2015-01-26 07:01:43
- 수정2015-01-26 18:07:53
<앵커 멘트>
어제 실시된 그리스 총선에서 야당인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긴축 정책의 폐기를 요구해온 시리자의 승리로 지지자들은 경제위기로 인한 고통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그리스 내무부가 발표한 1차 전망에서 시리자는 득표율 36.5%로 사마라스 총리가 이끄는 신민당을 8% 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의석은 과반에 1석 모자라는 150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시리자 당사 부근의 광장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뒤 지지자들이 모인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시리자는 그동안 구제금융의 조건인 긴축정책에 반대하며 채권단과의 재협상을 요구해왔습니다.
구제금융을 받은지 5년이 됐지만 실업률은 25%를 웃돌고 경제가 나아지지 않자 유권자들은 시리자에 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콘토풀리스(대학생)
최종 개표에서 시리자가 과반을 얻게 되면 단독 정부를 구성하고 과반에 못미치면 연립 정부를 결성해야 합니다.
급진 좌파가 주도하는 정부는 그리스 현대정치사에서 처음이고 40살인 치프라스 시리자 대표는 최연소 총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어제 실시된 그리스 총선에서 야당인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긴축 정책의 폐기를 요구해온 시리자의 승리로 지지자들은 경제위기로 인한 고통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그리스 내무부가 발표한 1차 전망에서 시리자는 득표율 36.5%로 사마라스 총리가 이끄는 신민당을 8% 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의석은 과반에 1석 모자라는 150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시리자 당사 부근의 광장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뒤 지지자들이 모인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시리자는 그동안 구제금융의 조건인 긴축정책에 반대하며 채권단과의 재협상을 요구해왔습니다.
구제금융을 받은지 5년이 됐지만 실업률은 25%를 웃돌고 경제가 나아지지 않자 유권자들은 시리자에 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콘토풀리스(대학생)
최종 개표에서 시리자가 과반을 얻게 되면 단독 정부를 구성하고 과반에 못미치면 연립 정부를 결성해야 합니다.
급진 좌파가 주도하는 정부는 그리스 현대정치사에서 처음이고 40살인 치프라스 시리자 대표는 최연소 총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
-
김성모 기자 ksm@kbs.co.kr
김성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