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후속 개편 착수…이완구 “공개 검증” 용의

입력 2015.01.26 (07:02) 수정 2015.01.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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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 수석과 특보단 인사의 여파로 비서관 진용도 상당수 새판짜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문회 준비에 주력하고 있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연이틀 적극 해명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수석.특보단 인사에 이은 후속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수석비서관 회의와 비서실 워크숍을 잇따라 열어 조속한 업무 파악을 지시하고 후속 개편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민정수석실의 경우 우병우 비서관이 수석으로 승진하면서 나머지 비서관 3명이 사표를 냈거나 낼 예정입니다.

정책수석과 경제수석실도 겹치는 업무 영역이 조정되면 산하 비서관들의 교체나 이동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조만간 후속 인사를 발표할 예정인데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수석 비서관 회의에 신임 특보단도 참석시켜 새출발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어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제기된 의혹을 적극 해명했습니다.

특히 차남의 병역 면제 의혹은 공개 검증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완구(총리 후보자) : "MRI,X레이 촬영하겠다. 물론 본인이 아마 대중 앞에 얼굴을 나타내야 될 거예요. 이것이 어떤 의혹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청와대는 오늘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로 보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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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후속 개편 착수…이완구 “공개 검증” 용의
    • 입력 2015-01-26 07:05:19
    • 수정2015-01-26 17: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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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과 특보단 인사의 여파로 비서관 진용도 상당수 새판짜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문회 준비에 주력하고 있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연이틀 적극 해명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수석.특보단 인사에 이은 후속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수석비서관 회의와 비서실 워크숍을 잇따라 열어 조속한 업무 파악을 지시하고 후속 개편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민정수석실의 경우 우병우 비서관이 수석으로 승진하면서 나머지 비서관 3명이 사표를 냈거나 낼 예정입니다.

정책수석과 경제수석실도 겹치는 업무 영역이 조정되면 산하 비서관들의 교체나 이동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조만간 후속 인사를 발표할 예정인데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수석 비서관 회의에 신임 특보단도 참석시켜 새출발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어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제기된 의혹을 적극 해명했습니다.

특히 차남의 병역 면제 의혹은 공개 검증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완구(총리 후보자) : "MRI,X레이 촬영하겠다. 물론 본인이 아마 대중 앞에 얼굴을 나타내야 될 거예요. 이것이 어떤 의혹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청와대는 오늘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로 보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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