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적도기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행

입력 2015.01.26 (07:52) 수정 2015.01.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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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와 적도기니가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 선착했다. 콩고는 무려 23년 만의 8강 합류다.

콩고는 26일(한국시간) 적도기니 에베비인의 누에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 최종전에서 부르키나파소를 2-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콩고는 2승1무(승점 7)로 조 선두를 차지하며 이날 가봉을 2-0으로 꺾은 개최국 적도기니(1승2무·승점 5)와 함께 8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려 41년 만에 '본선 무대 승리'를 맛본 콩고는 1992년 대회 이후 23년 만에 8강 진출이라는 업적까지 달성했다. 콩고는 1992년 대회 당시 조별리그에서 2무의 기록으로 8강에 올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2승1무의 화려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후반 6분 티에비 비푸마의 선제골로 앞서간 콩고는 후반 41분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1분 뒤 피브리스 온다마 은구에시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며 무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2013년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던 부르키나파소는 1무2패의 저조한 결과 속에 A조 최하위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개최국 적도기니 역시 이날 바타에서 열린 가봉과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고 1승2무로 조 2위를 확정, 8강에 올랐다.

2012년 대회에서 8강까지 올랐지만 2013년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한 적도기니는 가봉을 상대로 후반 10분 아비에르 발보아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이어 후반 종료 4분을 남기고 살바도르 에두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리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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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고·적도기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행
    • 입력 2015-01-26 07:52:57
    • 수정2015-01-26 08:10:00
    연합뉴스
콩고와 적도기니가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 선착했다. 콩고는 무려 23년 만의 8강 합류다. 콩고는 26일(한국시간) 적도기니 에베비인의 누에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 최종전에서 부르키나파소를 2-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콩고는 2승1무(승점 7)로 조 선두를 차지하며 이날 가봉을 2-0으로 꺾은 개최국 적도기니(1승2무·승점 5)와 함께 8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려 41년 만에 '본선 무대 승리'를 맛본 콩고는 1992년 대회 이후 23년 만에 8강 진출이라는 업적까지 달성했다. 콩고는 1992년 대회 당시 조별리그에서 2무의 기록으로 8강에 올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2승1무의 화려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후반 6분 티에비 비푸마의 선제골로 앞서간 콩고는 후반 41분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1분 뒤 피브리스 온다마 은구에시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며 무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2013년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던 부르키나파소는 1무2패의 저조한 결과 속에 A조 최하위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개최국 적도기니 역시 이날 바타에서 열린 가봉과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고 1승2무로 조 2위를 확정, 8강에 올랐다. 2012년 대회에서 8강까지 올랐지만 2013년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한 적도기니는 가봉을 상대로 후반 10분 아비에르 발보아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이어 후반 종료 4분을 남기고 살바도르 에두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리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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