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검사 사망’ 파문 확산…대통령 지지율 추락

입력 2015.01.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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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통령의 폭탄 테러 사건 조사 방해 의혹을 제기한 알베르토 니스만 특별검사가 의문사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한 아르헨티나 일간지가 실시한 조사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50%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조사 때보다 11% 포인트 올랐습니다.

니스만 검사의 죽음에 정부가 개입됐을 것으로 본다는 응답도 50%를 넘었습니다.

니스만 검사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지난 1994년 일어난 폭탄테러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이란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사건 조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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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검사 사망’ 파문 확산…대통령 지지율 추락
    • 입력 2015-01-26 08:28:41
    국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통령의 폭탄 테러 사건 조사 방해 의혹을 제기한 알베르토 니스만 특별검사가 의문사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한 아르헨티나 일간지가 실시한 조사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50%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조사 때보다 11% 포인트 올랐습니다. 니스만 검사의 죽음에 정부가 개입됐을 것으로 본다는 응답도 50%를 넘었습니다. 니스만 검사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지난 1994년 일어난 폭탄테러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이란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사건 조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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