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인 대학생 1명, 무장 강도에 총상

입력 2015.01.26 (10:28) 수정 2015.01.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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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한국 대학생 1명이 현지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오전 어학연수생인 22살 박 모 군이 동료들과 함께 필리핀 바콜르드의 한 대학 어학원 숙소로 돌아오다 괴한 1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고 어학원 측이 전했습니다.

박 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어깨 부위에 박힌 총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군은 당시 어학원 기숙사 정문 앞에서 한국 학생들의 가방을 빼앗던 괴한을 제지하다 범인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인들은 미리 대기시켜 놓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사건 직후 기숙사에 있던 일부 학생들은 충격을 받고 조기 귀국했습니다.

해당 어학원 기숙사에는 한국 10여 개 대학 재학생 3백여 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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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서 한국인 대학생 1명, 무장 강도에 총상
    • 입력 2015-01-26 10:28:42
    • 수정2015-01-26 18:09:44
    국제
필리핀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한국 대학생 1명이 현지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오전 어학연수생인 22살 박 모 군이 동료들과 함께 필리핀 바콜르드의 한 대학 어학원 숙소로 돌아오다 괴한 1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고 어학원 측이 전했습니다.

박 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어깨 부위에 박힌 총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군은 당시 어학원 기숙사 정문 앞에서 한국 학생들의 가방을 빼앗던 괴한을 제지하다 범인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인들은 미리 대기시켜 놓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사건 직후 기숙사에 있던 일부 학생들은 충격을 받고 조기 귀국했습니다.

해당 어학원 기숙사에는 한국 10여 개 대학 재학생 3백여 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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