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자원외교 신중 평가해야”…내달 2일 회고록 출간

입력 2015.01.26 (10:34) 수정 2015.01.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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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이 다음달 2일 출간됩니다.

12개 주제, 8백 페이지로 구성된 회고록은 이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대통령 재임 5년 간 주요 정책 추진 과정, 못다한 정책들에 대한 아쉬움 등을 두루 담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자원외교에 대해 "부존자원이 없는 나라로서 자원외교에 힘쓸 수 밖에 없다"면서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에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과거 정부, 대규모 치수사업 계획을 세웠으나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다"면서 "환경단체에서 우려도 하지만 그 효과는 이미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물밑 접촉에서 북한이 과도한 경제적 요구를 해 성사되지 못했던 비화도 소개했습니다.

회고록 출간을 위해 전직 장관과 수석들은 지난해 10월까지 1년 6개월 간 매주 회의를 갖기도 했습니다.

회고록 출간에 앞서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다음달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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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자원외교 신중 평가해야”…내달 2일 회고록 출간
    • 입력 2015-01-26 10:34:48
    • 수정2015-01-26 16:50:11
    정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이 다음달 2일 출간됩니다.

12개 주제, 8백 페이지로 구성된 회고록은 이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대통령 재임 5년 간 주요 정책 추진 과정, 못다한 정책들에 대한 아쉬움 등을 두루 담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자원외교에 대해 "부존자원이 없는 나라로서 자원외교에 힘쓸 수 밖에 없다"면서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에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과거 정부, 대규모 치수사업 계획을 세웠으나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다"면서 "환경단체에서 우려도 하지만 그 효과는 이미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물밑 접촉에서 북한이 과도한 경제적 요구를 해 성사되지 못했던 비화도 소개했습니다.

회고록 출간을 위해 전직 장관과 수석들은 지난해 10월까지 1년 6개월 간 매주 회의를 갖기도 했습니다.

회고록 출간에 앞서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다음달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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