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몸 상태 OK’ 유창식 합류…활기 찾는 한화
입력 2015.01.26 (10:45) 수정 2015.01.26 (11:45)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일본 고치 스프링캠프가 부상 이탈자의 합류 소식으로 점차 활기를 얻고 있다.

한화는 일본 오키나와의 재활 캠프에서 훈련 중이던 왼손 투수 유창식(23)이 26일 고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유창식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에 지명된 이래 줄곧 팀 마운드의 미래로 주목받던 대형 유망주다.

데뷔 시즌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어 온 그는 고질적인 부상 탓에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21경기에서 4승 4패와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하고는 팔꿈치 부상으로 겨우내 재활에 매달려 왔다.

고치에서 팀의 스프링캠프를 지휘하는 김성근 감독은 매일 홍남일 트레이닝 코치와 연락하고 직접 선수들의 영상을 보는 등 오키나와 재활 캠프의 소식을 파악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유창식의 몸 상태에 'OK' 사인을 내고는 고치로 불러들였다.

한화 관계자는 "시간이 걸려도 좋으니 완벽한 몸을 만들라는 것이 감독님의 방침이셨던 만큼, 유창식의 몸 상태도 상당히 좋아졌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전망했다.

좌완 투수의 조련 능력으로 이름이 높은 김 감독에게 본격적인 지도를 받기 시작할 유창식이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떼고 올해 비상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오키나와 재활 캠프에서 스프링캠프로 합류한 선수는 유창식이 첫 번째다.

캠프 시작 직후 송은범과 배영수를 오키나와로 보내는 등 김 감독이 선수들의 몸 상태에 만족하지 않아 긴장감이 흐르던 캠프도 유창식이 돌아오면서 활기가 돌게 됐다.

25일에는 올 시즌 전력의 중추 역할을 할 외국인 트리오 쉐인 유먼·미치 탈보트·나이저 모건이 나란히 캠프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김 감독과 인사를 나눴고, 26일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앞서 한국 서산에서 훈련하던 조정원, 조지훈 등도 속속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아 고치행 비행기에 오르는 등 한화의 스프링캠프는 점차 몸집을 불려 가고 있다.
  • ‘몸 상태 OK’ 유창식 합류…활기 찾는 한화
    • 입력 2015-01-26 10:45:00
    • 수정2015-01-26 11:45:48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일본 고치 스프링캠프가 부상 이탈자의 합류 소식으로 점차 활기를 얻고 있다.

한화는 일본 오키나와의 재활 캠프에서 훈련 중이던 왼손 투수 유창식(23)이 26일 고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유창식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에 지명된 이래 줄곧 팀 마운드의 미래로 주목받던 대형 유망주다.

데뷔 시즌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어 온 그는 고질적인 부상 탓에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21경기에서 4승 4패와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하고는 팔꿈치 부상으로 겨우내 재활에 매달려 왔다.

고치에서 팀의 스프링캠프를 지휘하는 김성근 감독은 매일 홍남일 트레이닝 코치와 연락하고 직접 선수들의 영상을 보는 등 오키나와 재활 캠프의 소식을 파악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유창식의 몸 상태에 'OK' 사인을 내고는 고치로 불러들였다.

한화 관계자는 "시간이 걸려도 좋으니 완벽한 몸을 만들라는 것이 감독님의 방침이셨던 만큼, 유창식의 몸 상태도 상당히 좋아졌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전망했다.

좌완 투수의 조련 능력으로 이름이 높은 김 감독에게 본격적인 지도를 받기 시작할 유창식이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떼고 올해 비상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오키나와 재활 캠프에서 스프링캠프로 합류한 선수는 유창식이 첫 번째다.

캠프 시작 직후 송은범과 배영수를 오키나와로 보내는 등 김 감독이 선수들의 몸 상태에 만족하지 않아 긴장감이 흐르던 캠프도 유창식이 돌아오면서 활기가 돌게 됐다.

25일에는 올 시즌 전력의 중추 역할을 할 외국인 트리오 쉐인 유먼·미치 탈보트·나이저 모건이 나란히 캠프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김 감독과 인사를 나눴고, 26일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앞서 한국 서산에서 훈련하던 조정원, 조지훈 등도 속속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아 고치행 비행기에 오르는 등 한화의 스프링캠프는 점차 몸집을 불려 가고 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