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다음 달 2일 실시

입력 2015.01.26 (12:04) 수정 2015.01.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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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일주일 뒤인 다음 달 2일 새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후보자들의 윤곽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이완구 전 원내대표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따른 원내대표 경선을 다음 달 2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당 최고위원회의는 당헌과 2월 임시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임시국회 개회일인 다음 달 2일, 새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다음 달 4일에서 6일 사이 국무총리 인사 청문회, 9일 총리 인준을 위한 본회의 등 이후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김재경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박인숙, 신동우, 전하진, 김도읍 의원이 위원을 맡았습니다.

원내대표 후보로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4선의 이주영 의원이 어제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3선의 유승민 의원도 내일 오전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정병국, 원유철, 홍문종 의원 등 수도권 출신 의원들은 오늘 오후 회동을 갖고 수도권 후보 간 단일화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이주영,유승민 의원이 앞서고 있다는 평가 속에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선택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당내에서는 나경원, 홍문종 의원 등 중량감 있는 수도권 의원들이 정책위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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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다음 달 2일 실시
    • 입력 2015-01-26 12:05:57
    • 수정2015-01-26 12: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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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일주일 뒤인 다음 달 2일 새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후보자들의 윤곽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이완구 전 원내대표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따른 원내대표 경선을 다음 달 2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당 최고위원회의는 당헌과 2월 임시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임시국회 개회일인 다음 달 2일, 새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다음 달 4일에서 6일 사이 국무총리 인사 청문회, 9일 총리 인준을 위한 본회의 등 이후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김재경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박인숙, 신동우, 전하진, 김도읍 의원이 위원을 맡았습니다.

원내대표 후보로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4선의 이주영 의원이 어제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3선의 유승민 의원도 내일 오전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정병국, 원유철, 홍문종 의원 등 수도권 출신 의원들은 오늘 오후 회동을 갖고 수도권 후보 간 단일화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이주영,유승민 의원이 앞서고 있다는 평가 속에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선택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당내에서는 나경원, 홍문종 의원 등 중량감 있는 수도권 의원들이 정책위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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