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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음료’ 알고보니 중국산 비아그라
입력 2015.01.26 (12:17) 수정 2015.01.26 (18:01)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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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아그라 성분이 들어 있는 홍삼음료를 만들어 성기능 개선 정력제로 광고하며 판매해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비아그라 성분은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비아그라 성분을 섞은 홍삼음료를 성기능개선 정력제라고 광고해 판매한 혐의로 57살 권 모 씨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권 씨 등은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 온 비아그라 성분을 넣은 홍삼 혼합 음료 10만 여병을 만들어 국내외에 팔아 1억 7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별사법경찰은 이들이 홍삼음료를 오만과 미국 등지의 해외에 1억 원 어치를 수출했고 국내에서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다른 홍삼 제품에 끼워서 7천여 만원 어치를 팔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터키와 호주에도 이 음료를 수출을 시도했지만 함유된 비아그라 성분이 위험물질로 적발돼 수출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당국의 추적을 막기 위해 제품 포장 박스와 제품에 제조업소명과 소재지, 연락처 등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사경은 이들이 만든 음료의 홍삼 함유량은 0.13%에 불과했고, 판매 가격은 제조 원가의 최고 30배가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음료에 들어 간 비아그라 성분은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전문 의약품입니다.

특사경 이들이 서류로만 확인하는 수출 제도의 허점을 악용했다며 수출 식품에 대해 의무적으로 유해성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홍삼음료’ 알고보니 중국산 비아그라
    • 입력 2015-01-26 12:19:57
    • 수정2015-01-26 18:01:09
    뉴스 12
<앵커 멘트>

비아그라 성분이 들어 있는 홍삼음료를 만들어 성기능 개선 정력제로 광고하며 판매해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비아그라 성분은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비아그라 성분을 섞은 홍삼음료를 성기능개선 정력제라고 광고해 판매한 혐의로 57살 권 모 씨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권 씨 등은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 온 비아그라 성분을 넣은 홍삼 혼합 음료 10만 여병을 만들어 국내외에 팔아 1억 7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별사법경찰은 이들이 홍삼음료를 오만과 미국 등지의 해외에 1억 원 어치를 수출했고 국내에서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다른 홍삼 제품에 끼워서 7천여 만원 어치를 팔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터키와 호주에도 이 음료를 수출을 시도했지만 함유된 비아그라 성분이 위험물질로 적발돼 수출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당국의 추적을 막기 위해 제품 포장 박스와 제품에 제조업소명과 소재지, 연락처 등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사경은 이들이 만든 음료의 홍삼 함유량은 0.13%에 불과했고, 판매 가격은 제조 원가의 최고 30배가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음료에 들어 간 비아그라 성분은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전문 의약품입니다.

특사경 이들이 서류로만 확인하는 수출 제도의 허점을 악용했다며 수출 식품에 대해 의무적으로 유해성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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