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또 잡힌’ 여 에페, WC 단체 10위

입력 2015.01.26 (16:03) 수정 2015.01.26 (16: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월드컵 10위권에 머물렀다.

최인정, 신아람(이상 계룡시청), 최은숙, 강영미(이상 광주 서구청)로 짜인 한국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올 시즌 세 번째 여자 에페 월드컵 단체전 16강에서 프랑스에 41-45로 졌다.

한국은 32강에서 약체 스페인을 45-22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레냐노에서 열렸던 올 시즌 첫 대회 16강에서 패배를 안겼던 프랑스의 벽에 또 한 번 가로막혔다.

16강에서 탈락한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루는 9∼16위 결정전에서 캐나다를 45-38, 미국을 45-40으로 꺾고 세계 4강을 다투는 에스토니아에 35-36으로 분패해 최종 10위에 자리한 것은 나름의 소득이었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올 시즌 국제펜싱연맹(FIE) 팀 랭킹 9위에 올라 있는 스웨덴이 이탈리아(2위)를 45-37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스웨덴은 개인전 순위로 볼 때 자국 톱 랭커가 73위에 불과한 팀이지만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중국 쉬저우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던 기세를 몰아 파란을 이어갔다.

한국은 전날 열린 개인전에서도 최인정(계룡시청) 22위, 강영미(광주 서구청) 27위, 신아람(계룡시청) 34위 등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에 또 잡힌’ 여 에페, WC 단체 10위
    • 입력 2015-01-26 16:03:29
    • 수정2015-01-26 16:31:51
    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월드컵 10위권에 머물렀다.

최인정, 신아람(이상 계룡시청), 최은숙, 강영미(이상 광주 서구청)로 짜인 한국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올 시즌 세 번째 여자 에페 월드컵 단체전 16강에서 프랑스에 41-45로 졌다.

한국은 32강에서 약체 스페인을 45-22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레냐노에서 열렸던 올 시즌 첫 대회 16강에서 패배를 안겼던 프랑스의 벽에 또 한 번 가로막혔다.

16강에서 탈락한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루는 9∼16위 결정전에서 캐나다를 45-38, 미국을 45-40으로 꺾고 세계 4강을 다투는 에스토니아에 35-36으로 분패해 최종 10위에 자리한 것은 나름의 소득이었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올 시즌 국제펜싱연맹(FIE) 팀 랭킹 9위에 올라 있는 스웨덴이 이탈리아(2위)를 45-37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스웨덴은 개인전 순위로 볼 때 자국 톱 랭커가 73위에 불과한 팀이지만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중국 쉬저우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던 기세를 몰아 파란을 이어갔다.

한국은 전날 열린 개인전에서도 최인정(계룡시청) 22위, 강영미(광주 서구청) 27위, 신아람(계룡시청) 34위 등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