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안되는 진료 항목 많고 본인 부담 커 아쉬워”

입력 2015.01.26 (16:48) 수정 2015.01.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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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은 현행 건강보험 제도와 관련해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진료항목이 많고, 입원치료와 의약품에 대한 환자 본인의 부담이 큰 점을 가장 아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10월 전국 16개 시도 천5백 명의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에 대한 보장, 보험료의 적정성 등 국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가 많은 점과 입원혜택과 의약품 가격대비 보험혜택이 낮은 점, 의료기관의 부당청구 등을 건강보험이 중점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꼽았습니다.

건강보험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기준에 69.1점으로 고소득, 고학력일수록, 대도시에 거주할수록 높았습니다.

또,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하더라도 건강보험이 있어 안심된다'는 질문에 72.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건강보험제도가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물음에 대해서도 61.5%가 긍정적으로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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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보험 안되는 진료 항목 많고 본인 부담 커 아쉬워”
    • 입력 2015-01-26 16:48:57
    • 수정2015-01-26 18:36:51
    사회
우리 국민들은 현행 건강보험 제도와 관련해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진료항목이 많고, 입원치료와 의약품에 대한 환자 본인의 부담이 큰 점을 가장 아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10월 전국 16개 시도 천5백 명의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에 대한 보장, 보험료의 적정성 등 국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가 많은 점과 입원혜택과 의약품 가격대비 보험혜택이 낮은 점, 의료기관의 부당청구 등을 건강보험이 중점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꼽았습니다.

건강보험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기준에 69.1점으로 고소득, 고학력일수록, 대도시에 거주할수록 높았습니다.

또,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하더라도 건강보험이 있어 안심된다'는 질문에 72.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건강보험제도가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물음에 대해서도 61.5%가 긍정적으로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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