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하던 중에 철길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가 숨진 고 이수현 씨의 14주기를 맞아 이 씨의 부모가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씨의 아버지 이성대 씨와 어머니 신윤찬 씨는 26일 오후 일본 신주쿠의 JR신오쿠보 역을 찾아 역내에 마련된 이 씨의 추모판 앞에 헌화하며 아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어머니 신 씨는 아들이 살아 있을 때 한일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얘기를 하곤 했다면서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 관계가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고인은 만 26세이던 2001년 1월 26일 신오쿠보 전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려고 선로에 내려갔다가 열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씨의 아버지 이성대 씨와 어머니 신윤찬 씨는 26일 오후 일본 신주쿠의 JR신오쿠보 역을 찾아 역내에 마련된 이 씨의 추모판 앞에 헌화하며 아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어머니 신 씨는 아들이 살아 있을 때 한일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얘기를 하곤 했다면서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 관계가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고인은 만 26세이던 2001년 1월 26일 신오쿠보 전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려고 선로에 내려갔다가 열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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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인’ 이수현 14주기…부모 일본 사고 현장에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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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6 19:40:07
유학을 하던 중에 철길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가 숨진 고 이수현 씨의 14주기를 맞아 이 씨의 부모가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씨의 아버지 이성대 씨와 어머니 신윤찬 씨는 26일 오후 일본 신주쿠의 JR신오쿠보 역을 찾아 역내에 마련된 이 씨의 추모판 앞에 헌화하며 아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어머니 신 씨는 아들이 살아 있을 때 한일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얘기를 하곤 했다면서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 관계가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고인은 만 26세이던 2001년 1월 26일 신오쿠보 전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려고 선로에 내려갔다가 열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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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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