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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이어 삼성·하나카드도 ‘연말정산 오류’
입력 2015.01.26 (21:03) 수정 2015.01.26 (21:5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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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데, 연말정산에서는 말썽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카드회사들이 잇달아 연말정산 정보의 항목분류를 잘못하는 바람에, 직장인들이 두번 세번 입력을 다시 하는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BC카드에 이어 삼성과 하나카드도 국세청에 연말정산 정보를 넘기면서 대중교통 사용액 등을 누락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해당 카드사 관계자 : "긴급 점검을 통해서 가맹점 분류에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이 세 곳의 카드회사는 모두 270만 명분, 996억 원의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일반 카드 사용액으로 잘못 분류했습니다.

이 경우 공제 비율이 30%에서 15%로 줄어들어 카드 사용자가 손해를 보게 됩니다.

삼성카드는 또 통신 단말기를 포인트로 구매한 경우 일반 카드사용액에 합산해야 하는데 아예 누락시켰고, 이 같은 잘못은 2013년에도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녹취> 삼성카드 관계자 : "2013년 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대책을 마련해서 피해 안 보게 하겠다."

지금까지 카드사가 잘못 분류하거나 누락한 카드 사용액은 1631억 원.

모두 290만 명이 연말정산을 마쳤다면 증빙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창섭(직장인) : "이거 입력하고 과연 끝일까, 카드사라든지 국세청에서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도 좀 드는 상태라서 마감일정까지 잘 할 수 있을까..."

금융감독원은 고객 피해가 더 있는지 점검해 보완하고, 제도상 허점이 있다면 국세청과 협의해 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 BC카드 이어 삼성·하나카드도 ‘연말정산 오류’
    • 입력 2015-01-26 21:03:36
    • 수정2015-01-26 21:55:02
    뉴스 9
<앵커 멘트>

그런데, 연말정산에서는 말썽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카드회사들이 잇달아 연말정산 정보의 항목분류를 잘못하는 바람에, 직장인들이 두번 세번 입력을 다시 하는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BC카드에 이어 삼성과 하나카드도 국세청에 연말정산 정보를 넘기면서 대중교통 사용액 등을 누락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해당 카드사 관계자 : "긴급 점검을 통해서 가맹점 분류에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이 세 곳의 카드회사는 모두 270만 명분, 996억 원의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일반 카드 사용액으로 잘못 분류했습니다.

이 경우 공제 비율이 30%에서 15%로 줄어들어 카드 사용자가 손해를 보게 됩니다.

삼성카드는 또 통신 단말기를 포인트로 구매한 경우 일반 카드사용액에 합산해야 하는데 아예 누락시켰고, 이 같은 잘못은 2013년에도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녹취> 삼성카드 관계자 : "2013년 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대책을 마련해서 피해 안 보게 하겠다."

지금까지 카드사가 잘못 분류하거나 누락한 카드 사용액은 1631억 원.

모두 290만 명이 연말정산을 마쳤다면 증빙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창섭(직장인) : "이거 입력하고 과연 끝일까, 카드사라든지 국세청에서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도 좀 드는 상태라서 마감일정까지 잘 할 수 있을까..."

금융감독원은 고객 피해가 더 있는지 점검해 보완하고, 제도상 허점이 있다면 국세청과 협의해 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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