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스캔들’ 브라질 국영에너지사 실적 “역시나…”

입력 2015.01.29 (0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리 스캔들에 휩싸인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의 영업실적이 예상대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페트로브라스는 현지시각으로 28일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31억 헤알, 우리 돈 약 1조3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분기의 49억 헤알과 비교하면 38% 감소했고, 2013년 3분기 대비로는 9%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비리 스캔들에 따른 손실을 계산하지 않은 것이어서 실제 영업이익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브라질 경찰은 페트로브라스에 장비를 납품하거나 정유소 건설 사업 등을 수주하는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가 드러난 기업인들을 체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비리 스캔들’ 브라질 국영에너지사 실적 “역시나…”
    • 입력 2015-01-29 00:13:26
    국제
비리 스캔들에 휩싸인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의 영업실적이 예상대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페트로브라스는 현지시각으로 28일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31억 헤알, 우리 돈 약 1조3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분기의 49억 헤알과 비교하면 38% 감소했고, 2013년 3분기 대비로는 9%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비리 스캔들에 따른 손실을 계산하지 않은 것이어서 실제 영업이익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브라질 경찰은 페트로브라스에 장비를 납품하거나 정유소 건설 사업 등을 수주하는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가 드러난 기업인들을 체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