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첫 흑인 여성’ 린치 법무장관 인준 청문회

입력 2015.01.2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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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은 현지시각으로 28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에릭 홀더 법무장관의 후임으로 발탁된 로레타 린치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개시했습니다.

린치 지명자는 무난하게 인준 관문을 통과해 미국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법무 수장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찰제도 개선이나 대 의회 관계 등을 놓고 공화당 의원들의 날선 질문 공세가 예상됩니다.

뉴욕 동부연방지검 검사장인 린치 지명자는 상원 법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경찰과 의회 사이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린치 지명자는 이어 법사위나 상원, 그리고 의회 전체와 상호 존중과 헌법적 균형에 근거해 새롭고 진전된 관계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며 진실성과 독립성의 원칙에 따라 직무와 책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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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상원 ‘첫 흑인 여성’ 린치 법무장관 인준 청문회
    • 입력 2015-01-29 04:06:33
    국제
미국 상원은 현지시각으로 28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에릭 홀더 법무장관의 후임으로 발탁된 로레타 린치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개시했습니다. 린치 지명자는 무난하게 인준 관문을 통과해 미국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법무 수장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찰제도 개선이나 대 의회 관계 등을 놓고 공화당 의원들의 날선 질문 공세가 예상됩니다. 뉴욕 동부연방지검 검사장인 린치 지명자는 상원 법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경찰과 의회 사이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린치 지명자는 이어 법사위나 상원, 그리고 의회 전체와 상호 존중과 헌법적 균형에 근거해 새롭고 진전된 관계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며 진실성과 독립성의 원칙에 따라 직무와 책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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