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주택담보증권 ‘뻥튀기 평가’ 1조 3천억 대 벌금

입력 2015.01.29 (07:57) 수정 2015.01.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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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증권의 신용등급을 부풀린 것과 관련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13억7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4천836억 원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법무부 등과 합의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으로 28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주택담보증권의 신용등급을 일부러 높게 산정해 투자가 몰렸고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난 이유 중의 하나가 됐다며 법무부가 2013년에 소송을 낸 것과 관련된 것입니다.

법무부 외에 20개 주의 법무장관도 같은 이유로 스탠더드 앤 푸어스를 제소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조만간 합의내용이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번 합의금의 절반은 법무부에 귀속되고, 나머지는 소송에 참가한 주에 분배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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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 주택담보증권 ‘뻥튀기 평가’ 1조 3천억 대 벌금
    • 입력 2015-01-29 07:57:22
    • 수정2015-01-29 19:23:36
    국제
주택담보증권의 신용등급을 부풀린 것과 관련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13억7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4천836억 원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법무부 등과 합의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으로 28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주택담보증권의 신용등급을 일부러 높게 산정해 투자가 몰렸고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난 이유 중의 하나가 됐다며 법무부가 2013년에 소송을 낸 것과 관련된 것입니다.

법무부 외에 20개 주의 법무장관도 같은 이유로 스탠더드 앤 푸어스를 제소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조만간 합의내용이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번 합의금의 절반은 법무부에 귀속되고, 나머지는 소송에 참가한 주에 분배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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