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기업, 북한 나선특구 송전 타당성 조사”

입력 2015.01.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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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업이 북한 나선특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의 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를 인용해 러시아 극동 지역 전력업체가 전력 공급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업은 사업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업체를 다음달 초 선정하고 조사에서 긍정적인 결론이 나오면 바로 송전시설 건설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부터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 사업은 러시아 극동 연해주와 하산시, 북한 나선시를 잇는 송전선로를 건설하고 이를 통해 연해주 지역 발전소의 잉여 전력을 북한에 보내는 방식입니다.

방송은 또 전력 공급이 러시아가 주도하는 나진항 개발사업뿐 아니라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사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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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기업, 북한 나선특구 송전 타당성 조사”
    • 입력 2015-01-29 08:55:15
    정치
러시아 기업이 북한 나선특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의 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를 인용해 러시아 극동 지역 전력업체가 전력 공급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업은 사업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업체를 다음달 초 선정하고 조사에서 긍정적인 결론이 나오면 바로 송전시설 건설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부터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 사업은 러시아 극동 연해주와 하산시, 북한 나선시를 잇는 송전선로를 건설하고 이를 통해 연해주 지역 발전소의 잉여 전력을 북한에 보내는 방식입니다. 방송은 또 전력 공급이 러시아가 주도하는 나진항 개발사업뿐 아니라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사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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