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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준비 완료’…31일 반세기 한푼다
입력 2015.01.29 (09:17) 수정 2015.01.29 (11:04)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55년 만의 아시아 정상으로 가는 최후의 한판승부에 들어간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국 호주와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1956년 홍콩, 1960년 서울 대회에서 우승한 뒤 55년 동안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결승전에도 1988년 카타르 대회 이후 무려 27년 만에 올라 호주와의 일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로 호주(100위)보다 강한 상대로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호주는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5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며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개최국으로서 이점까지 누리는 까닭에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특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관중 8만4천명을 수용하는 대형 경기장으로서 현지 관중의 열띤 응원이 예상된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감독은 "전체 호주의 응원이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스트라이커 이정협(상주 상무)은 "8만 관중 앞에서도 우리가 기죽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슈틸리케호에서는 이정협이 최전방 공격수로 포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좌우 윙어에는 손흥민(레버쿠젠), 한교원(전북 현대),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남태희(레퀴야)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한 방을 갖춘 이근호(엘 자이시)도 2선 공격수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간판 골잡이 손흥민은 대회 초반의 몸살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내고 절정의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듀오는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마인츠)가 포진해 공수를 연결한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 차두리(FC서울), 센터백으로는 곽태휘(알힐랄),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끼고 수비진과 함께 무실점 전승을 수호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유대우 한국 선수단장은 "부상자가 한 명도 없다"며 "감독, 코치, 의무진, 물리치료사, 주방장까지 모두 합심해 선수들이 절정의 상태로 결승전에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호주도 정예요원들을 모두 내보낼 계획이다.

최전방에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이 나서고 좌우 날개는 로비 크루스(레버쿠젠), 매튜 레키(잉골슈타트)가 펼친다.

미드필드진은 마시오 루옹고(스윈든타운), 밀레 예디낵(크리스털팰리스), 마크 밀리건(멜버른 빅토리)이 포진한다.

좌우 풀백은 제이슨 데이비슨(웨스트브로미치), 이반 프란지치(토르페도 모스크바), 센터백은 매슈 스피라노비치(웨스턴 시드니), 트렌트 세인즈버리(즈볼러)가 맡는다. 골키퍼는 매트 라이언(클럽 브뤼헤)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지난 17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 맞대결에서 이정협이 결승골을 터뜨려 호주를 1-0으로 꺾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시에는 다른 전열을 들고 나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우리도 부상자, 컨디션 난조 때문에 전력을 다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라며 "호주가 껄끄러운 점은 홈 이점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 호주와 지금까지 25차례 맞붙어 7승10무8패를 기록하고 있다.
  • ‘태극전사 준비 완료’…31일 반세기 한푼다
    • 입력 2015-01-29 09:17:40
    • 수정2015-01-29 11:04:33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55년 만의 아시아 정상으로 가는 최후의 한판승부에 들어간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국 호주와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1956년 홍콩, 1960년 서울 대회에서 우승한 뒤 55년 동안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결승전에도 1988년 카타르 대회 이후 무려 27년 만에 올라 호주와의 일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로 호주(100위)보다 강한 상대로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호주는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5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며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개최국으로서 이점까지 누리는 까닭에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특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관중 8만4천명을 수용하는 대형 경기장으로서 현지 관중의 열띤 응원이 예상된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감독은 "전체 호주의 응원이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스트라이커 이정협(상주 상무)은 "8만 관중 앞에서도 우리가 기죽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슈틸리케호에서는 이정협이 최전방 공격수로 포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좌우 윙어에는 손흥민(레버쿠젠), 한교원(전북 현대),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남태희(레퀴야)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한 방을 갖춘 이근호(엘 자이시)도 2선 공격수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간판 골잡이 손흥민은 대회 초반의 몸살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내고 절정의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듀오는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마인츠)가 포진해 공수를 연결한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 차두리(FC서울), 센터백으로는 곽태휘(알힐랄),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끼고 수비진과 함께 무실점 전승을 수호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유대우 한국 선수단장은 "부상자가 한 명도 없다"며 "감독, 코치, 의무진, 물리치료사, 주방장까지 모두 합심해 선수들이 절정의 상태로 결승전에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호주도 정예요원들을 모두 내보낼 계획이다.

최전방에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이 나서고 좌우 날개는 로비 크루스(레버쿠젠), 매튜 레키(잉골슈타트)가 펼친다.

미드필드진은 마시오 루옹고(스윈든타운), 밀레 예디낵(크리스털팰리스), 마크 밀리건(멜버른 빅토리)이 포진한다.

좌우 풀백은 제이슨 데이비슨(웨스트브로미치), 이반 프란지치(토르페도 모스크바), 센터백은 매슈 스피라노비치(웨스턴 시드니), 트렌트 세인즈버리(즈볼러)가 맡는다. 골키퍼는 매트 라이언(클럽 브뤼헤)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지난 17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 맞대결에서 이정협이 결승골을 터뜨려 호주를 1-0으로 꺾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시에는 다른 전열을 들고 나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우리도 부상자, 컨디션 난조 때문에 전력을 다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라며 "호주가 껄끄러운 점은 홈 이점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 호주와 지금까지 25차례 맞붙어 7승10무8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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