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차남 병역 의혹 오늘 오후 공개 검증”

입력 2015.01.29 (09:34) 수정 2015.01.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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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오늘 오후 차남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공개 검증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차남의 병역의혹을 공개검증하는 날"이라며 "오후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큰 아들은 군대를 다녀왔고 둘째 아들은 몸이 좋지 않아 가지 못했다"며 "몸 관리를 잘못해서 군에 못간 것은 사실이니 못 간 사유를 공개적으로 대중 앞에서 얼굴 노출하고 촬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기본적으로 국민께 죄송한 생각이 든다"고 말하고 "한편으로는 장가도 안 간 자식의 신체부위를 공개하면서까지 공직에 가기 위해 비정한 아버지가 됐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 차남의 병역 관련 공개 검증은 오늘 오후 2시 반 서울대 병원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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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차남 병역 의혹 오늘 오후 공개 검증”
    • 입력 2015-01-29 09:34:26
    • 수정2015-01-29 15:42:15
    정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오늘 오후 차남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공개 검증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차남의 병역의혹을 공개검증하는 날"이라며 "오후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큰 아들은 군대를 다녀왔고 둘째 아들은 몸이 좋지 않아 가지 못했다"며 "몸 관리를 잘못해서 군에 못간 것은 사실이니 못 간 사유를 공개적으로 대중 앞에서 얼굴 노출하고 촬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기본적으로 국민께 죄송한 생각이 든다"고 말하고 "한편으로는 장가도 안 간 자식의 신체부위를 공개하면서까지 공직에 가기 위해 비정한 아버지가 됐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 차남의 병역 관련 공개 검증은 오늘 오후 2시 반 서울대 병원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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