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토바이 폭주족 활개

입력 2015.01.29 (09:46) 수정 2015.01.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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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또다시 도로를 점령했습니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이번에는 마이애미입니다.

<리포트>

앞바퀴를 하늘 높이 든 채 곡예 운전을 하고, 헬기 카메라를 비웃기라도 하듯 여유롭게 손도 흔들어 보입니다.

수십 명이 한꺼번에 주유소를 습격하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도로 위의 무법자들입니다.

경주용 오토바이로 도로 위를 휘젓고 다니는 오토바이 폭주족들로 인해, 도로의 운전자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는데요.

경찰도 속수무책입니다.

수백 명의 폭주족을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폭주족 모두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전문가에게 폭주족들의 심리를 물었습니다.

<인터뷰> "폭주 행각은 에베레스트 산 점령 후 성조기를 꽂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경찰과 사회 체계에 맞서 승리한 듯한 기분이죠,"

결국 폭주족들의 왜곡된 성취감 충족을 위해 다수가 피해를 감수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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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오토바이 폭주족 활개
    • 입력 2015-01-29 09:47:28
    • 수정2015-01-29 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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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또다시 도로를 점령했습니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이번에는 마이애미입니다.

<리포트>

앞바퀴를 하늘 높이 든 채 곡예 운전을 하고, 헬기 카메라를 비웃기라도 하듯 여유롭게 손도 흔들어 보입니다.

수십 명이 한꺼번에 주유소를 습격하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도로 위의 무법자들입니다.

경주용 오토바이로 도로 위를 휘젓고 다니는 오토바이 폭주족들로 인해, 도로의 운전자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는데요.

경찰도 속수무책입니다.

수백 명의 폭주족을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폭주족 모두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전문가에게 폭주족들의 심리를 물었습니다.

<인터뷰> "폭주 행각은 에베레스트 산 점령 후 성조기를 꽂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경찰과 사회 체계에 맞서 승리한 듯한 기분이죠,"

결국 폭주족들의 왜곡된 성취감 충족을 위해 다수가 피해를 감수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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