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사업 기술심사 강화로 379억 절감

입력 2015.01.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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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발주한 기술용역과 건설공사 등 공공사업 3천여 건에 대해 기술심사를 강화해 예산 379억 원을 아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모든 공공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필수로 시행하는 타당성 심사과정에서 용역비를 꼼꼼히 따져 199억 원을 줄였습니다.

외부 용역을 주지 않아도 되는 설계는 공무원이 직접 설계작업을 해 145억 원을 추가로 아꼈습니다.

또, 지난해 건설공사비에 물가상승분을 반영할 때 생길 수 있는 오류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사비 검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28억 원을 절감했습니다.

공사 중에도 서울시에서 직접 산하 사업소와 자치구 등을 돌며 설계 변경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금액을 환수하거나 줄여 7억 원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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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공공사업 기술심사 강화로 379억 절감
    • 입력 2015-01-29 10:21:21
    사회
서울시는 지난해 발주한 기술용역과 건설공사 등 공공사업 3천여 건에 대해 기술심사를 강화해 예산 379억 원을 아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모든 공공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필수로 시행하는 타당성 심사과정에서 용역비를 꼼꼼히 따져 199억 원을 줄였습니다. 외부 용역을 주지 않아도 되는 설계는 공무원이 직접 설계작업을 해 145억 원을 추가로 아꼈습니다. 또, 지난해 건설공사비에 물가상승분을 반영할 때 생길 수 있는 오류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사비 검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28억 원을 절감했습니다. 공사 중에도 서울시에서 직접 산하 사업소와 자치구 등을 돌며 설계 변경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금액을 환수하거나 줄여 7억 원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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