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10곳 중 6곳, 유가 하락 효과 긍정적 전망”

국내 기업 열 곳 가운데 여섯 곳은 국제 유가 하락이 기업 경영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백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유가 하락의 영향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1%가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별로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응답은 32%, 오히려 손해를 끼칠 것이라는 응답은 7%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섬유.의류, 음식료 등의 순으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 비율이 높았고, 조선과 건설.플랜트 업종은 부정적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유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느냐는 질문에는 19%만이 계획을 세웠다고 답했고, 66%는 유가 바닥이 확인된 뒤에 수립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