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카, 상하이 둥야로 이적…“2년 117억 계약”

입력 2015.01.29 (10:36) 수정 2015.01.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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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출신 다리오 콘카(32)가 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둥야로 둥지를 옮긴다.

상하이는 "콘카가 곧 상하이로 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정식 계약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구단은 콘카의 계약 기간과 연봉은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AFP통신은 콘카가 2년간 연봉 1천80만 달러(약 117억4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천100만 달러(약 119억7천만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콘카는 중국에서 다시 뛰게 됐다.

콘카는 2011년 7월 이적료 1천만 달러(약 108억7천만원)에 광저우 헝다로 이적해 화제를 뿌렸다.

그는 2013시즌까지 광저우에서 몸담으며 100경기에 출전, 55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광저우가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는 데에도 핵심 역할을 했다.

계약이 끝나고서는 지난해 플루미넨세(브라질)로 이적했다. 그러나 거액의 러브콜을 받고 1년 만에 중국으로 복귀하게 됐다.

상하이는 스웨덴 출신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지휘하는 팀이다. 에릭손 감독은 연봉 600만 달러(약 65억2천만원)를 받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상하이와 계약했다.

최근 상하이는 콘카가 있던 광저우 시절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거액을 주고 스타들을 영입하는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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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카, 상하이 둥야로 이적…“2년 117억 계약”
    • 입력 2015-01-29 10:36:31
    • 수정2015-01-29 11:05:46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출신 다리오 콘카(32)가 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둥야로 둥지를 옮긴다. 상하이는 "콘카가 곧 상하이로 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정식 계약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구단은 콘카의 계약 기간과 연봉은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AFP통신은 콘카가 2년간 연봉 1천80만 달러(약 117억4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천100만 달러(약 119억7천만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콘카는 중국에서 다시 뛰게 됐다. 콘카는 2011년 7월 이적료 1천만 달러(약 108억7천만원)에 광저우 헝다로 이적해 화제를 뿌렸다. 그는 2013시즌까지 광저우에서 몸담으며 100경기에 출전, 55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광저우가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는 데에도 핵심 역할을 했다. 계약이 끝나고서는 지난해 플루미넨세(브라질)로 이적했다. 그러나 거액의 러브콜을 받고 1년 만에 중국으로 복귀하게 됐다. 상하이는 스웨덴 출신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지휘하는 팀이다. 에릭손 감독은 연봉 600만 달러(약 65억2천만원)를 받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상하이와 계약했다. 최근 상하이는 콘카가 있던 광저우 시절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거액을 주고 스타들을 영입하는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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