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러 단장 “호주-한국 대결, 승자는 레버쿠젠”

입력 2015.01.29 (10:36) 수정 2015.01.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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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루디 펠러 단장이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과 호주가 맞붙는 것에 대해 함박웃음을 지었다.

펠러 단장은 29일(한국시간)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결승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건 우리는 아시아 챔피언 한 명을 보유하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된다"면서 "이는 굉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명실상부 한국의 '에이스'인 손흥민과 호주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는 로비 크루스는 레버쿠젠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왼쪽 공격수로 포지션까지 똑같다.

펠러 단장은 "두 선수는 아시안컵 결승전이 열리는 토요일은 물론이고 다음주 수요일에도 레버쿠젠 경기에 뛰지 못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두 선수가 시차가 10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20시간이나 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시안컵이 끝난 뒤 충분한 휴식 시간을 줄 예정이다.

펠러 단장은 "크루스는 십자인대 파열 뒤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아시안컵 출전으로) 경기력이 크게 상승했으나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뛴 데다 아시안컵에서도 토너먼트 일정을 거의 휴식 없이 소화하고 있다"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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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러 단장 “호주-한국 대결, 승자는 레버쿠젠”
    • 입력 2015-01-29 10:36:31
    • 수정2015-01-29 17:37:54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루디 펠러 단장이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과 호주가 맞붙는 것에 대해 함박웃음을 지었다. 펠러 단장은 29일(한국시간)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결승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건 우리는 아시아 챔피언 한 명을 보유하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된다"면서 "이는 굉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명실상부 한국의 '에이스'인 손흥민과 호주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는 로비 크루스는 레버쿠젠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왼쪽 공격수로 포지션까지 똑같다. 펠러 단장은 "두 선수는 아시안컵 결승전이 열리는 토요일은 물론이고 다음주 수요일에도 레버쿠젠 경기에 뛰지 못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두 선수가 시차가 10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20시간이나 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시안컵이 끝난 뒤 충분한 휴식 시간을 줄 예정이다. 펠러 단장은 "크루스는 십자인대 파열 뒤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아시안컵 출전으로) 경기력이 크게 상승했으나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뛴 데다 아시안컵에서도 토너먼트 일정을 거의 휴식 없이 소화하고 있다"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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