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좋은 정책도 일관성 없으면 국민 신뢰 잃게 될 것”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은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중단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일관성이 없으면 국민의 신뢰를 잃게될 것"이라며 "다시는 정부 정책이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정부의 정책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일들이 자꾸 일어나고 있다면서 "조령모개식 정책 추진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도 없고 성공할 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행정자치부 장관이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을 재추진하겠다고 했다가 하루만에 번복한 사례와 연말정산 논란 등을 언급한 뒤 "정부가 이처럼 오락가락하면서 올해 목표로 하는 개혁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