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재정교부금 축소 반대…교육감들과 장관에 전달”

입력 2015.01.29 (11:01) 수정 2015.01.29 (13: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축소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교육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서울교육청에서 신년 업무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누리과정 예산부담을 떠안아 학교 운영비 마저 줄어들고 있다며, 내일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교부금 축소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또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정된 11곳의 혁신교육지구를 올해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지자체, 지역사회,민간단체 등이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9시 등교'와 관련해 조 교육감은 다음 달 초쯤 최종 시행학교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또 결과가 아닌 '과정' 중심의 교육평가를 위해 수행평가 최소 반영 비율을 45%까지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

지난 해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폐지 논란과 관련해 조 교육감은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원칙 하에 2016학년도 이후 자사고 신입생 새 선발 방식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희연 “교육재정교부금 축소 반대…교육감들과 장관에 전달”
    • 입력 2015-01-29 11:01:05
    • 수정2015-01-29 13:30:08
    사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축소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교육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서울교육청에서 신년 업무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누리과정 예산부담을 떠안아 학교 운영비 마저 줄어들고 있다며, 내일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교부금 축소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또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정된 11곳의 혁신교육지구를 올해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지자체, 지역사회,민간단체 등이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9시 등교'와 관련해 조 교육감은 다음 달 초쯤 최종 시행학교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또 결과가 아닌 '과정' 중심의 교육평가를 위해 수행평가 최소 반영 비율을 45%까지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

지난 해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폐지 논란과 관련해 조 교육감은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원칙 하에 2016학년도 이후 자사고 신입생 새 선발 방식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