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본격 구축’ 한화, 투수들 속속 합류

입력 2015.01.29 (11:34) 수정 2015.01.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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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스프링캠프에 부상으로 빠져 있던 '핵심 투수력'이 속속 가세한다.

한화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몸 상태를 다스리던 투수 박정진(39), 송은범(31), 이태양(25) 등이 29일 일본 고치 캠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오키나와에서 재활 캠프를, 고치에서 선수단 본진의 스프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세 선수는 올해 김성근(73)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새 출발을 다짐한 한화가 반등하기 위해 꼭 활약해줘야 할 키플레이어들이다.

지난 시즌 한화 계투진의 핵심이던 좌완 박정진은 올 시즌에도 김성근 감독 특유의 변화무쌍한 불펜 운영에서 주축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태양은 한화 마운드의 '미래'로 기대받는 떠오르는 신예 선발이고, 송은범은 김 감독의 오랜 제자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올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이처럼 한화 마운드에서 비중이 큰 선수들이지만, 부상 탓에 이달 15일 시작한 고치 스프링캠프 대신 오키나와 재활 캠프에서 몸을 만들어야 했다.

송은범은 애초 고치 캠프에 들어갔으나 첫날 근육통을 느끼자 완벽한 몸 상태를 원하던 김 감독의 뜻에 따라 지체 없이 오키나와로 떠났다.

수시로 오키나와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워 온 김성근 감독은 이날 세 선수를 나란히 불러들여 본격적으로 투수력 구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오키나와 재활 캠프에서 스프링캠프로 합류한 선수는 좌완 유창식과 오른손 투수 배영수에 이어 벌써 투수만 다섯 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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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운드 본격 구축’ 한화, 투수들 속속 합류
    • 입력 2015-01-29 11:34:42
    • 수정2015-01-29 16:11:50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스프링캠프에 부상으로 빠져 있던 '핵심 투수력'이 속속 가세한다. 한화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몸 상태를 다스리던 투수 박정진(39), 송은범(31), 이태양(25) 등이 29일 일본 고치 캠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오키나와에서 재활 캠프를, 고치에서 선수단 본진의 스프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세 선수는 올해 김성근(73)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새 출발을 다짐한 한화가 반등하기 위해 꼭 활약해줘야 할 키플레이어들이다. 지난 시즌 한화 계투진의 핵심이던 좌완 박정진은 올 시즌에도 김성근 감독 특유의 변화무쌍한 불펜 운영에서 주축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태양은 한화 마운드의 '미래'로 기대받는 떠오르는 신예 선발이고, 송은범은 김 감독의 오랜 제자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올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이처럼 한화 마운드에서 비중이 큰 선수들이지만, 부상 탓에 이달 15일 시작한 고치 스프링캠프 대신 오키나와 재활 캠프에서 몸을 만들어야 했다. 송은범은 애초 고치 캠프에 들어갔으나 첫날 근육통을 느끼자 완벽한 몸 상태를 원하던 김 감독의 뜻에 따라 지체 없이 오키나와로 떠났다. 수시로 오키나와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워 온 김성근 감독은 이날 세 선수를 나란히 불러들여 본격적으로 투수력 구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오키나와 재활 캠프에서 스프링캠프로 합류한 선수는 좌완 유창식과 오른손 투수 배영수에 이어 벌써 투수만 다섯 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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