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어린이, 식이섬유 과다 섭취하면 발육장애"
입력 2015.01.29 (12:15)
수정 2015.01.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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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이섬유가 몸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식이섬유를 첨가한 가공식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데요.
5살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식이섬유가 포함된 가공식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발육장애나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이섬유 표시 식품 30개의 성분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팔리고 있는 유가공품과 음료수 등 15개 제품의 식이섬유 함량이 0.4그램에서 8.6그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살 이하 어린이 1명을 기준으로 한 하루 평균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은 10그램에서 15그램 사이,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제품을 성장기 어린이가 하루에 2개만 먹어도 하루 충분 섭취량을 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건강기능식품 10개 제품의 식이섬유 함량은 평균 12.3g으로, 일부 제품은 1개만 먹어도 성인의 하루 충분섭취량 25g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성장기 어린이가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면 발육장애나 설사, 복부팽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일반 식품이 식이섬유 강조 표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함량 기준만 충족하면 될 뿐 상한 기준은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30개 제품에 대한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은 표시된 함량보다 실제 함유량이 적거나 '의약품 혼동주의' 표시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식이섬유가 몸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식이섬유를 첨가한 가공식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데요.
5살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식이섬유가 포함된 가공식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발육장애나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이섬유 표시 식품 30개의 성분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팔리고 있는 유가공품과 음료수 등 15개 제품의 식이섬유 함량이 0.4그램에서 8.6그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살 이하 어린이 1명을 기준으로 한 하루 평균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은 10그램에서 15그램 사이,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제품을 성장기 어린이가 하루에 2개만 먹어도 하루 충분 섭취량을 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건강기능식품 10개 제품의 식이섬유 함량은 평균 12.3g으로, 일부 제품은 1개만 먹어도 성인의 하루 충분섭취량 25g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성장기 어린이가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면 발육장애나 설사, 복부팽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일반 식품이 식이섬유 강조 표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함량 기준만 충족하면 될 뿐 상한 기준은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30개 제품에 대한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은 표시된 함량보다 실제 함유량이 적거나 '의약품 혼동주의' 표시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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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기 어린이, 식이섬유 과다 섭취하면 발육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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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9 12:17:12
- 수정2015-01-29 19: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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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가 몸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식이섬유를 첨가한 가공식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데요.
5살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식이섬유가 포함된 가공식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발육장애나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이섬유 표시 식품 30개의 성분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팔리고 있는 유가공품과 음료수 등 15개 제품의 식이섬유 함량이 0.4그램에서 8.6그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살 이하 어린이 1명을 기준으로 한 하루 평균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은 10그램에서 15그램 사이,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제품을 성장기 어린이가 하루에 2개만 먹어도 하루 충분 섭취량을 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건강기능식품 10개 제품의 식이섬유 함량은 평균 12.3g으로, 일부 제품은 1개만 먹어도 성인의 하루 충분섭취량 25g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성장기 어린이가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면 발육장애나 설사, 복부팽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일반 식품이 식이섬유 강조 표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함량 기준만 충족하면 될 뿐 상한 기준은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30개 제품에 대한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은 표시된 함량보다 실제 함유량이 적거나 '의약품 혼동주의' 표시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식이섬유가 몸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식이섬유를 첨가한 가공식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데요.
5살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식이섬유가 포함된 가공식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발육장애나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이섬유 표시 식품 30개의 성분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팔리고 있는 유가공품과 음료수 등 15개 제품의 식이섬유 함량이 0.4그램에서 8.6그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살 이하 어린이 1명을 기준으로 한 하루 평균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은 10그램에서 15그램 사이,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제품을 성장기 어린이가 하루에 2개만 먹어도 하루 충분 섭취량을 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건강기능식품 10개 제품의 식이섬유 함량은 평균 12.3g으로, 일부 제품은 1개만 먹어도 성인의 하루 충분섭취량 25g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성장기 어린이가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면 발육장애나 설사, 복부팽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일반 식품이 식이섬유 강조 표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함량 기준만 충족하면 될 뿐 상한 기준은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30개 제품에 대한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은 표시된 함량보다 실제 함유량이 적거나 '의약품 혼동주의' 표시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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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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