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하나로…’ 당구장·옷가게만 골라 상습 절도

입력 2015.01.29 (12:19) 수정 2015.0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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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벽 시간대에 드라이버 하나로 당구장을 털어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음날 영업을 위해, 가게 안에 현금을 어느 정도 남겨놓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용한 새벽, 한 남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10여 분이 흐른 뒤 이 남성이 건물에서 나오더니 황급히 달아납니다.

44살 유 모 씨는 수도권과 대전 일대의 당구장과 옷가게만을 골라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

주로 현금 거래가 많고, 다음날 영업을 위해 어느 정도의 현금을 가게에 남겨둔다는 점을 노린겁니다.

유 씨는 가게 영업이 끝나기를 기다린 뒤 드라이버 하나로 문을 따고 들어가 현금과 담배 등을 꺼내 달아났습니다.

유 씨는 지난 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모두 58차례에 걸쳐 현금과 담배 2천 4백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상습 절도로 수감됐었던 유씨는 지난해 2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생계가 어려워지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유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캐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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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이버 하나로…’ 당구장·옷가게만 골라 상습 절도
    • 입력 2015-01-29 12:20:56
    • 수정2015-01-29 14:52:04
    뉴스 12
<앵커 멘트>

새벽 시간대에 드라이버 하나로 당구장을 털어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음날 영업을 위해, 가게 안에 현금을 어느 정도 남겨놓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용한 새벽, 한 남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10여 분이 흐른 뒤 이 남성이 건물에서 나오더니 황급히 달아납니다.

44살 유 모 씨는 수도권과 대전 일대의 당구장과 옷가게만을 골라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

주로 현금 거래가 많고, 다음날 영업을 위해 어느 정도의 현금을 가게에 남겨둔다는 점을 노린겁니다.

유 씨는 가게 영업이 끝나기를 기다린 뒤 드라이버 하나로 문을 따고 들어가 현금과 담배 등을 꺼내 달아났습니다.

유 씨는 지난 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모두 58차례에 걸쳐 현금과 담배 2천 4백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상습 절도로 수감됐었던 유씨는 지난해 2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생계가 어려워지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유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캐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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