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천안함, 북 시인·사과·재발 방지 등 있어야”

입력 2015.01.29 (14:01) 수정 2015.01.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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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5·24 조치 해제를 위해서는 북한이 천안함 대한 시인과 사과, 재발방지 등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5·24 조치 해제를 위해서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서 북한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동족으로서 유감이라고 생각한다'는 표현을 제안했는데 우리 정부가 거부했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회고록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설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사실상 어려워진데 대해선 꼭 설에 맞춰서 하겠다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산상봉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추가 제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북한의 반응과 남북관계 상황 등을 봐서 여러 대응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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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천안함, 북 시인·사과·재발 방지 등 있어야”
    • 입력 2015-01-29 14:01:05
    • 수정2015-01-29 15:35:57
    정치
통일부는 5·24 조치 해제를 위해서는 북한이 천안함 대한 시인과 사과, 재발방지 등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5·24 조치 해제를 위해서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서 북한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동족으로서 유감이라고 생각한다'는 표현을 제안했는데 우리 정부가 거부했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회고록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설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사실상 어려워진데 대해선 꼭 설에 맞춰서 하겠다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산상봉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추가 제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북한의 반응과 남북관계 상황 등을 봐서 여러 대응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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