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를 향해!’ 장애인 국가대표 공식 훈련

입력 2015.01.29 (15:30) 수정 2015.01.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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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해 공식 훈련의 시작을 알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2015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체육회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3월 한티만시스크 농아인 동계올림픽, 5월 서울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를 겨냥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국가대표 강화 훈련에 들어간다.

모든 훈련의 초점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의 성과에 맞춰진다.

이명호 이천훈련원장은 훈련 보고를 통해 "올해는 리우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세계적으로 전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며 "맞춤형 스포츠과학 프로그램 개발, 국제 경기단체 동향 분석 등 선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 훈련 개시식에는 이천훈련원에서 훈련 중인 29개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 150여명을 비롯해 총 250여명이 함께 했다.

김 장관은 "태극기가 달린 옷을 입을 수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그 많은 국민 중에 몇 안 된다"며 "이 옷이 여러분께 힘을 줬으면 좋겠다"고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훈련 개시식은 장애인수영 국가대표 김지은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영건(탁구)과 이화숙(양궁)이 선수 대표로 선서했다.

2012 런던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인 김영건과 이화숙은 "목표로 한 대회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투혼필승의 정신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덕 장관은 이날 선수들에게 보치아 경기용 볼, 컴파운드 및 리커브 양궁, 사이클, 육상 레이싱 휠체어 등 18종목에 훈련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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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를 향해!’ 장애인 국가대표 공식 훈련
    • 입력 2015-01-29 15:30:10
    • 수정2015-01-29 20:00:56
    연합뉴스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해 공식 훈련의 시작을 알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2015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체육회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3월 한티만시스크 농아인 동계올림픽, 5월 서울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를 겨냥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국가대표 강화 훈련에 들어간다.

모든 훈련의 초점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의 성과에 맞춰진다.

이명호 이천훈련원장은 훈련 보고를 통해 "올해는 리우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세계적으로 전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며 "맞춤형 스포츠과학 프로그램 개발, 국제 경기단체 동향 분석 등 선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 훈련 개시식에는 이천훈련원에서 훈련 중인 29개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 150여명을 비롯해 총 250여명이 함께 했다.

김 장관은 "태극기가 달린 옷을 입을 수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그 많은 국민 중에 몇 안 된다"며 "이 옷이 여러분께 힘을 줬으면 좋겠다"고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훈련 개시식은 장애인수영 국가대표 김지은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영건(탁구)과 이화숙(양궁)이 선수 대표로 선서했다.

2012 런던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인 김영건과 이화숙은 "목표로 한 대회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투혼필승의 정신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덕 장관은 이날 선수들에게 보치아 경기용 볼, 컴파운드 및 리커브 양궁, 사이클, 육상 레이싱 휠체어 등 18종목에 훈련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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