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파키스탄·아프간 책임자 임명해 세력 확장

입력 2015.01.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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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총괄하는 지역 책임자를 임명하며 남아시아 지역 세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IS 대변인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가 최근 "파키스탄과 아프간 지역의 책임자로 하피즈 사이드 칸이 임명됐다"는 음성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다고 DPA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칸은 파키스탄 북서부 오라크자이 지역에서 활동한 파키스탄 탈레반 지휘관 출신으로 대변인까지 지냈으나 지난해 탈레반을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PA 통신은 IS가 이 지역의 탈레반, 알카에다와 본격적인 세력 다툼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아프간에서도 남부 헬만드 주에 거점을 둔 아프간 탈레반 지휘관 압둘 라우프 카딤이 IS로 전향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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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파키스탄·아프간 책임자 임명해 세력 확장
    • 입력 2015-01-29 17:18:53
    국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총괄하는 지역 책임자를 임명하며 남아시아 지역 세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IS 대변인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가 최근 "파키스탄과 아프간 지역의 책임자로 하피즈 사이드 칸이 임명됐다"는 음성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다고 DPA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칸은 파키스탄 북서부 오라크자이 지역에서 활동한 파키스탄 탈레반 지휘관 출신으로 대변인까지 지냈으나 지난해 탈레반을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PA 통신은 IS가 이 지역의 탈레반, 알카에다와 본격적인 세력 다툼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아프간에서도 남부 헬만드 주에 거점을 둔 아프간 탈레반 지휘관 압둘 라우프 카딤이 IS로 전향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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