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제조업 일자리 “기계 증가…철강·디스플레이 감소”

입력 2015.01.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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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대 수출주력 제조업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기계 업종은 지난해보다 일자리가 늘지만 철강과 디스플레이 업종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나머지 5개 업종인 조선,전자,섬유,반도체,자동차 등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해 수출액을 기준으로 상위 8대 수출 제조업종의 올해 상반기 일자리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르면 기계 업종은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에 따른 생산과 수출 호조로 일자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명, 4.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조선 업종도 기존 수주 건들에 대한 조선 제조가 늘면서 지난해보다 1.4%, 2천 명 정도의 추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철강업종은 중국의 저가품 수출 공세가 지속되고 엔저에 따른 일본과의 경쟁심화 등으로 3.9%, 5천 명 정도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디스플레이 업종도 중국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2.6%, 3천 명 정도의 일자리가 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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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제조업 일자리 “기계 증가…철강·디스플레이 감소”
    • 입력 2015-01-29 17:34:55
    사회
국내 8대 수출주력 제조업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기계 업종은 지난해보다 일자리가 늘지만 철강과 디스플레이 업종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나머지 5개 업종인 조선,전자,섬유,반도체,자동차 등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해 수출액을 기준으로 상위 8대 수출 제조업종의 올해 상반기 일자리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르면 기계 업종은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에 따른 생산과 수출 호조로 일자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명, 4.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조선 업종도 기존 수주 건들에 대한 조선 제조가 늘면서 지난해보다 1.4%, 2천 명 정도의 추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철강업종은 중국의 저가품 수출 공세가 지속되고 엔저에 따른 일본과의 경쟁심화 등으로 3.9%, 5천 명 정도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디스플레이 업종도 중국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2.6%, 3천 명 정도의 일자리가 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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