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조성’ 신학용 의원 추가 기소

입력 2015.01.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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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오늘 보좌진의 급여 일부를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과 회계담당 비서 진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신 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신 의원의 전 보좌관인 조 모 인천시의원도 불구속 기소하고 신 의원의 요구에 소극적으로 응했다는 이유로 나머지 보좌진 3명은 기소 유예 했습니다.

신 의원 등은 2007년 2월부터 지난 해 3월까지 보좌진 4명의 급여 계좌를 진씨가 관리하면서 돈을 신 의원이나 진 씨의 계좌로 이체하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2억 7백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시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한달에 2백만원 씩만 받는 방법으로 신 의원에게 모두 1억 2천여만원을 건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신 의원은 '입법로비' 명목으로 유치원 총연합회 등에게서 4천8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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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정치자금 조성’ 신학용 의원 추가 기소
    • 입력 2015-01-29 18:00:37
    사회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오늘 보좌진의 급여 일부를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과 회계담당 비서 진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신 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신 의원의 전 보좌관인 조 모 인천시의원도 불구속 기소하고 신 의원의 요구에 소극적으로 응했다는 이유로 나머지 보좌진 3명은 기소 유예 했습니다. 신 의원 등은 2007년 2월부터 지난 해 3월까지 보좌진 4명의 급여 계좌를 진씨가 관리하면서 돈을 신 의원이나 진 씨의 계좌로 이체하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2억 7백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시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한달에 2백만원 씩만 받는 방법으로 신 의원에게 모두 1억 2천여만원을 건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신 의원은 '입법로비' 명목으로 유치원 총연합회 등에게서 4천8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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