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자르고 몸에 볼펜 낙서…중학생 집단 괴롭힘 조사

입력 2015.01.29 (18:07) 수정 2015.01.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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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포항 모 중학교 3학년 A군이 같은 반 학생 2명으로부터 상습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가해 학생들은 A군의 몸에 볼펜으로 낙서를 하고 귤 껍질 등을 강제로 먹이거나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6달에 걸쳐 상습적으로 괴롭혀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이 바지를 내리게 하고 성추행도 일삼았다는 A군 부모의 주장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 측은 가해 학생 2명에게 8일 동안 출석 정지 조치를 내렸으며, A군과 다른 고등학교에 배치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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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카락 자르고 몸에 볼펜 낙서…중학생 집단 괴롭힘 조사
    • 입력 2015-01-29 18:07:41
    • 수정2015-01-29 18:53:26
    사회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포항 모 중학교 3학년 A군이 같은 반 학생 2명으로부터 상습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가해 학생들은 A군의 몸에 볼펜으로 낙서를 하고 귤 껍질 등을 강제로 먹이거나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6달에 걸쳐 상습적으로 괴롭혀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이 바지를 내리게 하고 성추행도 일삼았다는 A군 부모의 주장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 측은 가해 학생 2명에게 8일 동안 출석 정지 조치를 내렸으며, A군과 다른 고등학교에 배치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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