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모 어린이집 위법행위 적발…행정처분

입력 2015.01.29 (18:28) 수정 2015.01.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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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청은 부실운영으로 물의를 빚은 관내 모 어린이집을 조사해 2건의 관련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아동들을 정원 초과한 승합차에 태우거나 버려야 하는 음식을 냉동시켜 식당에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동구는 관련법 위반 사항에 대해 어린이집 운영정지 45일과 원장자격정지 4개월, 국가보조금 420만 원 환원 등 5가지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한편 남동경찰서는 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차례로 소환해 음식재료를 부풀려 허위로 장부를 작성하고 차액을 빼돌렸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아동 5명의 출석 일수를 조작해 부당하게 정부보육지원금을 더 받아 챙긴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황이 포착되는대로 이 어린이집 원장을 소환해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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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남동구 모 어린이집 위법행위 적발…행정처분
    • 입력 2015-01-29 18:28:58
    • 수정2015-01-29 22:54:16
    사회
인천 남동구청은 부실운영으로 물의를 빚은 관내 모 어린이집을 조사해 2건의 관련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아동들을 정원 초과한 승합차에 태우거나 버려야 하는 음식을 냉동시켜 식당에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동구는 관련법 위반 사항에 대해 어린이집 운영정지 45일과 원장자격정지 4개월, 국가보조금 420만 원 환원 등 5가지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한편 남동경찰서는 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차례로 소환해 음식재료를 부풀려 허위로 장부를 작성하고 차액을 빼돌렸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아동 5명의 출석 일수를 조작해 부당하게 정부보육지원금을 더 받아 챙긴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황이 포착되는대로 이 어린이집 원장을 소환해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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