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윤병세 장관 발언 비난…“남북관계 파국으로 몰아”

입력 2015.01.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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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최근 핵무기 관련 발언을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망발이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서기국 보도에서 윤 장관의 발언이 핵문제를 여론화해 북한의 존엄과 위상을 훼손하고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파탄시키려는 불순한 기도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남북관계가 대화와 대결을 가르는 엄중한 기로에 놓여 있다면서 이런 때에 도발적인 망언을 늘어놓는 것은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려는 흉악한 속심의 발로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윤 장관은 지난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15 한국의 밤' 행사에서 북한의 핵무기를 남북관계의 '암덩어리'에 비유하며 비핵화가 평화통일의 전제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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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윤병세 장관 발언 비난…“남북관계 파국으로 몰아”
    • 입력 2015-01-29 18:45:20
    정치
북한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최근 핵무기 관련 발언을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망발이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서기국 보도에서 윤 장관의 발언이 핵문제를 여론화해 북한의 존엄과 위상을 훼손하고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파탄시키려는 불순한 기도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남북관계가 대화와 대결을 가르는 엄중한 기로에 놓여 있다면서 이런 때에 도발적인 망언을 늘어놓는 것은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려는 흉악한 속심의 발로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윤 장관은 지난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15 한국의 밤' 행사에서 북한의 핵무기를 남북관계의 '암덩어리'에 비유하며 비핵화가 평화통일의 전제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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