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전 협력업체 상납비리 13명 기소

입력 2015.01.29 (19: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직원들의 상납과 입찰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뇌물을 주고 받은 한전 직원과 공사업자 등 13명을 기소했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협력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한전 전 전남나주지사장 노 모 씨 등 한전 직원 5명을 포함해 9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사업자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노 씨는 지난해 공사업자로부터 9차례에 걸쳐 천8백만 원, 직원 오 모 씨 등 4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많게는 20차례에 걸쳐 각각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돈을 받은 액수가 적은 한전 직원 3명의 경우 별도로 비위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또 다른 지역에서도 뇌물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상납과 입찰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한전 협력업체 상납비리 13명 기소
    • 입력 2015-01-29 19:18:09
    사회
한국전력 직원들의 상납과 입찰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뇌물을 주고 받은 한전 직원과 공사업자 등 13명을 기소했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협력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한전 전 전남나주지사장 노 모 씨 등 한전 직원 5명을 포함해 9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사업자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노 씨는 지난해 공사업자로부터 9차례에 걸쳐 천8백만 원, 직원 오 모 씨 등 4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많게는 20차례에 걸쳐 각각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돈을 받은 액수가 적은 한전 직원 3명의 경우 별도로 비위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또 다른 지역에서도 뇌물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상납과 입찰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