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MB 자원외교 사령탑도 스스로 낙제 평가”

입력 2015.01.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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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도 자원외교 성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낙제점이 내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 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 야당 의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를 사실상 총지휘했다는 '에너지협력외교지원협의회' 자료를 입수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련 부처와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해 열린 마지막 회의 자료에는 "자원 보유국과 양해각서 협정 등 접촉 건수나 프로젝트 추진만 주로 외교적 성과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총괄 전략이 부재"하고 "단기 대응에 치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명박 정부 스스로 낙제점을 내린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혈세만 낭비한 잘못을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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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희 “MB 자원외교 사령탑도 스스로 낙제 평가”
    • 입력 2015-01-29 19:30:11
    정치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도 자원외교 성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낙제점이 내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 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 야당 의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를 사실상 총지휘했다는 '에너지협력외교지원협의회' 자료를 입수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련 부처와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해 열린 마지막 회의 자료에는 "자원 보유국과 양해각서 협정 등 접촉 건수나 프로젝트 추진만 주로 외교적 성과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총괄 전략이 부재"하고 "단기 대응에 치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명박 정부 스스로 낙제점을 내린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혈세만 낭비한 잘못을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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