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일대일로’ 전략 공동 연구

입력 2015.01.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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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 정부의 신 실크로드 정책인 '일대일로' 전략이 한중 양국의 공동 연구 과제로 선정됐습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쉬샤오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오늘 오후 베이징에서 제13차 한-중 경제장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중 양국의 국책 연구기관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전략의 특징을 연구한 뒤 양국의 장점을 살린 협력 방안을 공동 도출해 내기로 했습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지난 2013년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구상으로, 역내 국가간 교역 투자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일대일로' 전략은 중국 정부가 유라시아 대륙에 이른바 '대중화 경제권'을 건설하기 위해 마련한 핵심 대외경제 전략으로, 실크로드 경제지대와 해상 실크로드를 합친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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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일대일로’ 전략 공동 연구
    • 입력 2015-01-29 19:31:11
    국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 정부의 신 실크로드 정책인 '일대일로' 전략이 한중 양국의 공동 연구 과제로 선정됐습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쉬샤오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오늘 오후 베이징에서 제13차 한-중 경제장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중 양국의 국책 연구기관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전략의 특징을 연구한 뒤 양국의 장점을 살린 협력 방안을 공동 도출해 내기로 했습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지난 2013년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구상으로, 역내 국가간 교역 투자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일대일로' 전략은 중국 정부가 유라시아 대륙에 이른바 '대중화 경제권'을 건설하기 위해 마련한 핵심 대외경제 전략으로, 실크로드 경제지대와 해상 실크로드를 합친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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