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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공원화 강행…“생존권 위협” 반발
입력 2015.01.29 (21:39) 수정 2015.01.29 (21:4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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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가 뉴욕의 고가철도정원을 본 따서 낡은 서울역 고가도로에 공중정원을 만들겠다고 하자 주변 상인들이 상권이 죽는다며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 추진의사를 재확인 했고, 상인들도 거듭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만리동과 남대문 시장 주변을 잇는 1킬로 미터의 서울역 고가도로입니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공원화 사업을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차가 속도를 낼 수 있는 그런 지역이 아니라 보행이 활성화된 이런 지역으로 돼야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보편적 견해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퇴계로 지점에서 고가도로를 2-300 미터 연장해 남산과 명동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또 고가도로 구간 17곳에 지상과 연결되는 보행길을 새로 만들어 주변 관광 명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서울역과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용역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상인과 인근 3개구 주민들은 교통 단절로 상권이 침체돼 생존권이 위협받게 될 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충웅(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 : "고가도로 공원화사업을 즉각 중지하고 대체도로 건설 등 대안을 마련한 후 주민의견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뉴욕의 하이라인파크 등도 반대가 심했지만 모범적인 도시 재생 사례가 됐다며 사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서울역 고가 공원화 강행…“생존권 위협” 반발
    • 입력 2015-01-29 21:42:40
    • 수정2015-01-29 21:49:35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시가 뉴욕의 고가철도정원을 본 따서 낡은 서울역 고가도로에 공중정원을 만들겠다고 하자 주변 상인들이 상권이 죽는다며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 추진의사를 재확인 했고, 상인들도 거듭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만리동과 남대문 시장 주변을 잇는 1킬로 미터의 서울역 고가도로입니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공원화 사업을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차가 속도를 낼 수 있는 그런 지역이 아니라 보행이 활성화된 이런 지역으로 돼야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보편적 견해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퇴계로 지점에서 고가도로를 2-300 미터 연장해 남산과 명동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또 고가도로 구간 17곳에 지상과 연결되는 보행길을 새로 만들어 주변 관광 명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서울역과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용역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상인과 인근 3개구 주민들은 교통 단절로 상권이 침체돼 생존권이 위협받게 될 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충웅(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 : "고가도로 공원화사업을 즉각 중지하고 대체도로 건설 등 대안을 마련한 후 주민의견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뉴욕의 하이라인파크 등도 반대가 심했지만 모범적인 도시 재생 사례가 됐다며 사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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