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비장 “무조건 우승!”…호주는 여유

입력 2015.01.29 (21:46) 수정 2015.01.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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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을 이틀 앞두고 비공개 훈련을 하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반면 호주는 훈련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푼 뒤 본격 훈련을 준비하자 보안요원들이 취재진을 밖으로 내보냅니다.

<녹취> 경기장 보안요원 : "타임이스 오버...카메라 오프 플리즈"

한시간 넘게 비공개 전술훈련을 한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강한 어조로 승리와 우승을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선수) : "말이 필요없다. 무조건 이겨 우승한다"

슈틸리케 감독의 결승전 키워드는 빠른 패스와 세트피스입니다.

어제 짧고 빠른 패싱게임과 세트피스 방어 훈련에 집중한 대표팀은, 오늘 비공개 훈련에서도 호주의 강점인 압박과 세트피스에 맞설 부분 전술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감독) : "호주는 4강에서 유기적 패스를 하면 흔들렸다. 그 점을 잘 이용할 것이다."

반면 호주는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결승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호주 선수들을 예정됐던 훈련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느긋해 보이는 호주와 긴장감이 높아지는 한국!

상반된 표정의 두팀이 결승이 끝나고 어떤 표정일지 흥미롭습니다.

시드니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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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호 비장 “무조건 우승!”…호주는 여유
    • 입력 2015-01-29 21:51:49
    • 수정2015-01-29 22:37:46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을 이틀 앞두고 비공개 훈련을 하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반면 호주는 훈련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푼 뒤 본격 훈련을 준비하자 보안요원들이 취재진을 밖으로 내보냅니다.

<녹취> 경기장 보안요원 : "타임이스 오버...카메라 오프 플리즈"

한시간 넘게 비공개 전술훈련을 한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강한 어조로 승리와 우승을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선수) : "말이 필요없다. 무조건 이겨 우승한다"

슈틸리케 감독의 결승전 키워드는 빠른 패스와 세트피스입니다.

어제 짧고 빠른 패싱게임과 세트피스 방어 훈련에 집중한 대표팀은, 오늘 비공개 훈련에서도 호주의 강점인 압박과 세트피스에 맞설 부분 전술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감독) : "호주는 4강에서 유기적 패스를 하면 흔들렸다. 그 점을 잘 이용할 것이다."

반면 호주는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결승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호주 선수들을 예정됐던 훈련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느긋해 보이는 호주와 긴장감이 높아지는 한국!

상반된 표정의 두팀이 결승이 끝나고 어떤 표정일지 흥미롭습니다.

시드니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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