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vs 루옹고 대결 “내가 특급 도우미”

입력 2015.01.29 (21:48) 수정 2015.01.29 (22: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모레 결승전에선 김진수와 루옹고, 두 특급 도우미의 맞대결이 특히 주목됩니다.

날카로운 패싱력과 왕성한 활동량 등 닮은 점이 많은 23살 동갑내기의 정면승부를 손기성 기자가 전망합니다.

<리포트>

활처럼 휘어지는 명품 크로스.

지능적인 압박으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차단하는 뛰어난 수비력.

'왼발의 마법사' 김진수는 팀내 최다인 27번의 크로스를 올려 결승골을 2번이나 엮어냈습니다.

오른팔에 '백절불굴' 즉, 백번 꺾여도 결코 굽히지 않는다는 뜻의 문신을 새겨넣고, 매경기 투혼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제가 사이드 수비로서 흥민이랑 오른쪽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잘 막고 얼마만큼 공격 가담을 간결하게 잘 하느냐에 따라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진수가 뚫어야 할 호주의 비밀병기는 루옹고입니다.

루옹고는 도움 4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며, 호주의 결승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4강전 히트맵에서 볼 수 있듯이 왼쪽 윙백 김진수와 오른쪽 미드필더 루옹고의 정면 대결은 불가피합니다.

<인터뷰> 루옹고(호주 국가대표) :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편안해지고 있습니다. 경기를 즐기고 있고요.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진수와 루옹고, 서로를 넘어야 우승에 다가서는 만큼 두 선수의 활약은 결승전의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진수 vs 루옹고 대결 “내가 특급 도우미”
    • 입력 2015-01-29 21:53:22
    • 수정2015-01-29 22:37:46
    뉴스 9
<앵커 멘트>

모레 결승전에선 김진수와 루옹고, 두 특급 도우미의 맞대결이 특히 주목됩니다.

날카로운 패싱력과 왕성한 활동량 등 닮은 점이 많은 23살 동갑내기의 정면승부를 손기성 기자가 전망합니다.

<리포트>

활처럼 휘어지는 명품 크로스.

지능적인 압박으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차단하는 뛰어난 수비력.

'왼발의 마법사' 김진수는 팀내 최다인 27번의 크로스를 올려 결승골을 2번이나 엮어냈습니다.

오른팔에 '백절불굴' 즉, 백번 꺾여도 결코 굽히지 않는다는 뜻의 문신을 새겨넣고, 매경기 투혼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제가 사이드 수비로서 흥민이랑 오른쪽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잘 막고 얼마만큼 공격 가담을 간결하게 잘 하느냐에 따라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진수가 뚫어야 할 호주의 비밀병기는 루옹고입니다.

루옹고는 도움 4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며, 호주의 결승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4강전 히트맵에서 볼 수 있듯이 왼쪽 윙백 김진수와 오른쪽 미드필더 루옹고의 정면 대결은 불가피합니다.

<인터뷰> 루옹고(호주 국가대표) :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편안해지고 있습니다. 경기를 즐기고 있고요.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진수와 루옹고, 서로를 넘어야 우승에 다가서는 만큼 두 선수의 활약은 결승전의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