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희정·김민수 ‘필요할 때 터진 외곽포’
입력 2015.01.29 (22:22)
수정 2015.01.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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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서울 SK는 3점슛이 좋은 팀은 아니다.
SK는 올 시즌 3점슛을 217개 넣어 3점슛 성공개수에서 8위를 달리고 있고 3점슛 성공률에서도 31.04%를 기록해 하위권인 7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패배 문턱 바로 앞까지 몰린 SK를 살린 것은 3점포였다.
SK는 이날 1쿼터에 10점으로 묶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하위 삼성을 상대로 한 차례로 리드를 가져가지 못하던 SK는 이정석에게 연속 3점포 2방을 얻어맞고 4쿼터 종료 5분56초 전 49-57로 끌려갔다.
그러나 59-62로 뒤진 4쿼터 종료 25.3초 전 주희정이 좌중간에서 깔끔한 3점포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에서 삼성 김준일에게 첫 득점을 내줬으나 주희정이 4쿼터 막판과 비슷한 위치에서 3점포를 쏴 65-64, 경기 첫 리드를 잡았다.
김민수도 선배를 거들었다.
주희정이 2점슛이 불발돼 나온 것을 김민수가 리바운드를 잡아내 3점 라인 바깥에서 바로 슛을 쐈고 이 슛이 연장 종료 56초 전 림에 꽂히며 SK는 4점 차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4쿼터 막판 3점슛에 대해 주희정은 "오늘은 국내 선수, 외국인 선수 모두 몸이 무거웠다"며 "해결해야 할 시점이 왔고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자고 마음먹은 게 연장으로 끌고 간 슛으로 연결됐다"고 돌아봤다.
막판 3점슛은 주희정이 노리고 있던 수였다는 것이다.
주희정은 "삼성이 4쿼터까지 맨투맨보다 지역 방어를 많이 써서 외곽에서 슛 기회가 많이 났다"며 "4쿼터에 오픈 찬스가 많이 나서 슛이든 드라이브인이든 많이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는 주희정이 승부처에서 과감하게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용기가 되기도 했다.
주희정은 "경기 막판에 3점슛을 넣으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체력이나 슛 밸런스에서 막판에 힘든 점은 없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반해 연장 막판 SK의 승기를 굳힌 김민수는 운이 따랐다고 고백했다.
발목 부상 때문에 한 달여간 결장했다가 최근 복귀한 그는 "지금도 체력적으론 힘들고 슛 밸런스는 아직 잡지 못했다"면서도 3점슛이 들어간 데 대해선 "잘 되는 날은 잘 되는 것 같다"며 씩 웃었다.
주희정과 김민수의 막판 3점슛에 힘입어 SK는 연장전에서 삼성을 76-73으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SK는 올 시즌 3점슛을 217개 넣어 3점슛 성공개수에서 8위를 달리고 있고 3점슛 성공률에서도 31.04%를 기록해 하위권인 7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패배 문턱 바로 앞까지 몰린 SK를 살린 것은 3점포였다.
SK는 이날 1쿼터에 10점으로 묶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하위 삼성을 상대로 한 차례로 리드를 가져가지 못하던 SK는 이정석에게 연속 3점포 2방을 얻어맞고 4쿼터 종료 5분56초 전 49-57로 끌려갔다.
그러나 59-62로 뒤진 4쿼터 종료 25.3초 전 주희정이 좌중간에서 깔끔한 3점포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에서 삼성 김준일에게 첫 득점을 내줬으나 주희정이 4쿼터 막판과 비슷한 위치에서 3점포를 쏴 65-64, 경기 첫 리드를 잡았다.
김민수도 선배를 거들었다.
주희정이 2점슛이 불발돼 나온 것을 김민수가 리바운드를 잡아내 3점 라인 바깥에서 바로 슛을 쐈고 이 슛이 연장 종료 56초 전 림에 꽂히며 SK는 4점 차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4쿼터 막판 3점슛에 대해 주희정은 "오늘은 국내 선수, 외국인 선수 모두 몸이 무거웠다"며 "해결해야 할 시점이 왔고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자고 마음먹은 게 연장으로 끌고 간 슛으로 연결됐다"고 돌아봤다.
막판 3점슛은 주희정이 노리고 있던 수였다는 것이다.
주희정은 "삼성이 4쿼터까지 맨투맨보다 지역 방어를 많이 써서 외곽에서 슛 기회가 많이 났다"며 "4쿼터에 오픈 찬스가 많이 나서 슛이든 드라이브인이든 많이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는 주희정이 승부처에서 과감하게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용기가 되기도 했다.
주희정은 "경기 막판에 3점슛을 넣으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체력이나 슛 밸런스에서 막판에 힘든 점은 없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반해 연장 막판 SK의 승기를 굳힌 김민수는 운이 따랐다고 고백했다.
발목 부상 때문에 한 달여간 결장했다가 최근 복귀한 그는 "지금도 체력적으론 힘들고 슛 밸런스는 아직 잡지 못했다"면서도 3점슛이 들어간 데 대해선 "잘 되는 날은 잘 되는 것 같다"며 씩 웃었다.
주희정과 김민수의 막판 3점슛에 힘입어 SK는 연장전에서 삼성을 76-73으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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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서울 SK는 3점슛이 좋은 팀은 아니다.
SK는 올 시즌 3점슛을 217개 넣어 3점슛 성공개수에서 8위를 달리고 있고 3점슛 성공률에서도 31.04%를 기록해 하위권인 7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패배 문턱 바로 앞까지 몰린 SK를 살린 것은 3점포였다.
SK는 이날 1쿼터에 10점으로 묶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하위 삼성을 상대로 한 차례로 리드를 가져가지 못하던 SK는 이정석에게 연속 3점포 2방을 얻어맞고 4쿼터 종료 5분56초 전 49-57로 끌려갔다.
그러나 59-62로 뒤진 4쿼터 종료 25.3초 전 주희정이 좌중간에서 깔끔한 3점포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에서 삼성 김준일에게 첫 득점을 내줬으나 주희정이 4쿼터 막판과 비슷한 위치에서 3점포를 쏴 65-64, 경기 첫 리드를 잡았다.
김민수도 선배를 거들었다.
주희정이 2점슛이 불발돼 나온 것을 김민수가 리바운드를 잡아내 3점 라인 바깥에서 바로 슛을 쐈고 이 슛이 연장 종료 56초 전 림에 꽂히며 SK는 4점 차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4쿼터 막판 3점슛에 대해 주희정은 "오늘은 국내 선수, 외국인 선수 모두 몸이 무거웠다"며 "해결해야 할 시점이 왔고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자고 마음먹은 게 연장으로 끌고 간 슛으로 연결됐다"고 돌아봤다.
막판 3점슛은 주희정이 노리고 있던 수였다는 것이다.
주희정은 "삼성이 4쿼터까지 맨투맨보다 지역 방어를 많이 써서 외곽에서 슛 기회가 많이 났다"며 "4쿼터에 오픈 찬스가 많이 나서 슛이든 드라이브인이든 많이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는 주희정이 승부처에서 과감하게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용기가 되기도 했다.
주희정은 "경기 막판에 3점슛을 넣으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체력이나 슛 밸런스에서 막판에 힘든 점은 없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반해 연장 막판 SK의 승기를 굳힌 김민수는 운이 따랐다고 고백했다.
발목 부상 때문에 한 달여간 결장했다가 최근 복귀한 그는 "지금도 체력적으론 힘들고 슛 밸런스는 아직 잡지 못했다"면서도 3점슛이 들어간 데 대해선 "잘 되는 날은 잘 되는 것 같다"며 씩 웃었다.
주희정과 김민수의 막판 3점슛에 힘입어 SK는 연장전에서 삼성을 76-73으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SK는 올 시즌 3점슛을 217개 넣어 3점슛 성공개수에서 8위를 달리고 있고 3점슛 성공률에서도 31.04%를 기록해 하위권인 7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패배 문턱 바로 앞까지 몰린 SK를 살린 것은 3점포였다.
SK는 이날 1쿼터에 10점으로 묶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하위 삼성을 상대로 한 차례로 리드를 가져가지 못하던 SK는 이정석에게 연속 3점포 2방을 얻어맞고 4쿼터 종료 5분56초 전 49-57로 끌려갔다.
그러나 59-62로 뒤진 4쿼터 종료 25.3초 전 주희정이 좌중간에서 깔끔한 3점포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에서 삼성 김준일에게 첫 득점을 내줬으나 주희정이 4쿼터 막판과 비슷한 위치에서 3점포를 쏴 65-64, 경기 첫 리드를 잡았다.
김민수도 선배를 거들었다.
주희정이 2점슛이 불발돼 나온 것을 김민수가 리바운드를 잡아내 3점 라인 바깥에서 바로 슛을 쐈고 이 슛이 연장 종료 56초 전 림에 꽂히며 SK는 4점 차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4쿼터 막판 3점슛에 대해 주희정은 "오늘은 국내 선수, 외국인 선수 모두 몸이 무거웠다"며 "해결해야 할 시점이 왔고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자고 마음먹은 게 연장으로 끌고 간 슛으로 연결됐다"고 돌아봤다.
막판 3점슛은 주희정이 노리고 있던 수였다는 것이다.
주희정은 "삼성이 4쿼터까지 맨투맨보다 지역 방어를 많이 써서 외곽에서 슛 기회가 많이 났다"며 "4쿼터에 오픈 찬스가 많이 나서 슛이든 드라이브인이든 많이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는 주희정이 승부처에서 과감하게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용기가 되기도 했다.
주희정은 "경기 막판에 3점슛을 넣으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체력이나 슛 밸런스에서 막판에 힘든 점은 없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반해 연장 막판 SK의 승기를 굳힌 김민수는 운이 따랐다고 고백했다.
발목 부상 때문에 한 달여간 결장했다가 최근 복귀한 그는 "지금도 체력적으론 힘들고 슛 밸런스는 아직 잡지 못했다"면서도 3점슛이 들어간 데 대해선 "잘 되는 날은 잘 되는 것 같다"며 씩 웃었다.
주희정과 김민수의 막판 3점슛에 힘입어 SK는 연장전에서 삼성을 76-73으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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